“와, 이래서 겨울에 오라고 하는구나”… 12월이 기대되는 ‘이색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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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즐기는 시니어 여행지
출처 : 연합뉴스 (지난 26일 밤 우산을 쓴 시민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올 겨울 들어 광주 및 전남 지역에 첫눈이 내렸다.

지난 2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 무등산에 3.9㎝, 전남 곡성군 옥과면·광양시·화순군 백아면에 0.4㎝의 눈이 쌓였다.

추위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눈이지만, 그 하얀 풍경은 오히려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한편 ‘백아산 하늘다리’는 이러한 설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명소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최정삼 (백아산 하늘다리)

이번 12월, 눈 내린 백아산 하늘다리로 떠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겨울의 신비를 만끽해 보자.

백아산 하늘다리

전남 화순군 백아면 1310-56에 위치한 ‘백아산 하늘다리’는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연결하는 산악현수교량이다.

출처 : 화순군 (백아산 하늘다리)

총길이 66m, 폭 1.2m의 규모로 그리 길진 않지만 ‘화순 8경’에 꼽힐 만큼 수려한 경관을 선사한다.

백아산 하늘다리를 건너면 이 다리가 이름값을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공중을 걷는 듯한 아찔한 느낌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그러나 마냥 무섭지만은 않다. 손발이 떨리는 공포도 잠시, 길게 늘어진 산맥과 가을이 지나간 흔적 따위가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또 백아 카페에서 백아산 하늘다리를 지나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어 산책 및 트레킹을 즐길 수도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백아산 하늘다리)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백아산은 특히 겨울에 보다 압도적인 비경을 선사한다.

이번 12월, 백아산으로 떠나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만끽해 보자.

백아산 하늘다리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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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런 절경을 찾아서 남겨 주시는 서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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