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단 한 번
3천 평 꽃동산의 특별한 개방

매년 봄, 분홍빛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안양 동안구 시민대로 74번지. 이곳에는 평소 출입할 수 없는 진달래 동산이 있다.
이 진달래 동산이 4월 5일 오직 하루만큼은 시민 모두를 위한 축제의 공간으로 문을 연다.
2025년 4월 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 하루뿐인 이 특별한 초대가 다시 돌아온다.

효성 진달래동산은 무려 10,000㎡(약 3,000평) 규모에 달하는 부지로, 매년 진달래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개방된다.
봄이면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꽃이 이곳에만 1만여 그루나 심어져 있어, 시민들은 따로 산에 오르지 않아도 도심 한복판에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이곳의 진달래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온기와 기억이 살아있는 자리다. 축제의 시작은 과거 (구)동양나이론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장에서 일하던 여성 근로자들이 봄날 가족과 이웃을 초대해 함께 꽃놀이를 즐기던 ‘기숙사 개방 행사’가 효성 진달래축제의 뿌리였다.

이후 그 전통이 이어져 효성 안양공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이자, 안양시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봄맞이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달래동산과 운동장이 시민에게 전면 개방되며, 간단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봄 소풍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효성 안양공장은 행사 당일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무료’ 입장이기 때문에 접근성 있게 관람할 수 있다.
효성 안양공장은 1965년 설립 이후 약 6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안양의 대표적인 산업 시설로 자리 잡았다.

7만 5천여㎡의 부지에서 자동차 및 산업용 카페트를 생산하고 있는 이곳은, 연구개발과 품질 중심의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성장해왔다. 동시에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지원 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봄날 하루, 효성 진달래동산에서 분홍빛 자연과 따뜻한 기억을 함께 나눠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루개방이라서 인산인해겠지만 환경과지구를위해서는. 아주헌명한선태 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좋아요
주차장은있나요
주차장은있나요
꽂은잞피었나요
하지만…비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