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만에 20만 명이 다녀갔다, 산자락을 붉게 덮은 붉은 가을꽃의 정체

댓글 0

가을 꽃무릇 여행지
출처 : 고창군 (절정에 이른 고창 선운산 꽃무릇)

산자락 아래 숲길이 붉은 꽃으로 뒤덮이는 계절이다. 초록빛 나무 사이로 촘촘하게 올라온 꽃무릇이 군락을 이루면서 가을 산책길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는다.

올가을에는 이 붉은 풍경을 찾아온 발길도 크게 늘었다. 9월 17일부터 28일까지 약 20만 명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추석 연휴에만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 꽃 한 종류가 만들어낸 계절 풍경이 산을 찾는 사람뿐 아니라 주변 상권까지 활기를 불어넣은 셈이다.

9월 말에는 꽃무릇이 절정에 이르러 마치 붉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군락을 형성했다. 선선한 산바람을 맞으며 붉은 꽃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점도 가을 산행과는 다른 매력을 만든다.

출처 : 고창 문화관광 (선운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측은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 꽃무릇 식재지를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 올가을 20만 명의 발길을 끌어모은 붉은 꽃무릇 명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선운산도립공원

“9월 말 붉게 물든 꽃무릇 군락, 12일간 약 20만 명이 찾은 가을 풍경”

출처 : 고창군 (절정에 이른 고창 선운산 꽃무릇)

전북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은 가을이면 붉은 꽃무릇 군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9월 말에는 꽃무릇이 절정에 이르면서 산자락 곳곳이 붉은 물결로 채워졌다.

실제로 올해 꽃무릇을 보러 온 방문객 규모도 눈에 띄게 늘었다. 선운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9월 17일부터 28일까지 약 20만 명이 공원을 찾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16만7천132명과 비교하면 18.3% 증가한 규모다.

특히 추석 연휴에만 10만4천550명이 방문하면서 전체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연휴 기간 집중됐다.

출처 : 고창 문화관광 (선운산도립공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공원 주변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선운산 입구 풍천장어 특화 거리 등 인근 상가가 관광객 증가에 따른 특수를 누렸다. 가을꽃을 보기 위한 방문이 주변 상권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공원 측도 꽃무릇 군락을 확대할 계획이다. 선운산도립공원 관계자는 꽃무릇 개화기에 예년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식재지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 말 확인된 절정 풍경과 방문객 증가세만 보더라도 꽃무릇이 이곳의 대표적인 가을 볼거리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선운산도립공원)

붉은 꽃무릇 군락과 함께 선선한 산길을 걸어보는 계절 나들이를 계획해볼 만하다.

0
공유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연못에 비친 단풍이 진짜 그림 같다”… 11월 안 가면 손해인 가을철 단풍 명소

더보기

“입장료 0원인데 출렁다리까지 있대요”… 한 달 후가 기다려지는 시니어 나들이 명소

더보기

“전기열차 타고 이런 뷰를 볼 수 있다니”… 전국적으로 유명한 애기단풍 명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