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꽃축제인데 코스가 꽤 알차다”… 10월까지 싱잉볼 명상·유아숲 무료로 즐기는 가을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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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가을꽃 축제
출처 : 인제가을꽃축제 (인제가을꽃축제 풍경)

가을꽃만 감상하고 돌아오는 평범한 꽃축제와는 조금 다른 공간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는 한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문학과 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정원을 꾸몄다.

화려한 계절꽃 사이를 거닐다 보면 낭만정원과 야생화 정원, 국화분재 전시장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물가에서는 천천히 산책하거나 느린 우체통에 마음을 남기며 잠시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

숲으로 들어가면 분위기가 또 달라진다. 트리 클라이밍과 트리하우스, 싱잉볼 명상, 유아숲 등 자연을 활용한 체험이 마련돼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여러 방식으로 가을을 즐길 수 있다.

축제장은 ‘행복하길’, ‘사랑하길’, ‘소통하길’, ‘힐링하길’이라는 이름을 붙인 테마별 공간으로 구성된다. 꽃길 스탬프 투어와 사생대회, 가위바위보 대회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이어진다.

출처 : 인제가을꽃축제 (인제가을꽃축제 풍경)

지난 24일 시작된 축제는 10월 11일까지 이어지며 기본 관람료는 무료다.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문학적 감성과 가을꽃을 함께 풀어낸 인제가을꽃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인제가을꽃축제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가을꽃으로 풀어냈다, 4개 테마길 따라 즐기는 무료 꽃축제”

출처 : 인제가을꽃축제 (인제가을꽃축제 풍경)

2026 인제가을꽃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1821-2 일원에서 10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9월 24일 개막했으며 기본 관람료는 무료이고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한국 모더니즘 시의 대표 주자인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공간이다. 시인의 낭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학적 감성과 다채로운 가을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을 선보인다.

축제장은 각각 다른 분위기를 지닌 테마길로 구성된다. ‘행복하길’에서는 박인환 낭만정원과 꽃 쉼터, 행운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사랑하길’에는 야생화 정원과 국화분재 전시장 등이 마련돼 가을꽃을 여러 모습으로 감상할 수 있다.

출처 : 인제가을꽃축제 (인제가을꽃축제 풍경)

조용한 산책을 원한다면 ‘소통하길’을 둘러볼 만하다. 아늑한 수변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을 수 있으며 느린 우체통도 운영한다. 빠르게 축제장을 훑고 지나가기보다 물가를 거닐며 머물 수 있도록 구성한 공간이다.

‘힐링하길’에서는 숲을 활용한 체험이 이어진다.

숲 카페와 작가·공동체 정원을 비롯해 트리 클라이밍과 트리하우스, 싱잉볼 명상, 유아숲, 책갈피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웰빙장터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국화를 판매하며 푸드트럭과 만들기 체험, 공연도 함께 운영된다. 여기에 꽃길 스탬프 투어와 가위바위보 대회, 방문후기·설문조사 이벤트, 사생대회 등이 더해진다.

출처 : 인제가을꽃축제 (인제가을꽃축제 풍경)

이미 축제가 진행 중인 만큼 10월 초 가을꽃 여행을 계획한다면 남은 일정을 활용할 수 있다.

꽃밭만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문학과 수변 산책, 숲 체험까지 취향에 맞춰 골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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