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어디 갈지 고민 끝”… 작년에 30만 명 다녀간 가을꽃축제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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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인제가을꽃축제 (인제가을꽃축제)

가을꽃을 보는 데서 끝나지 않고 문학과 숲, 수변 산책, 체험까지 한 번에 묶은 축제가 9월 말 시작된다. 지난해에는 방문객이 30만명을 넘어서며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 관광 콘텐츠로 존재감을 확인했다.

올해는 국화와 구절초 등 가을꽃 2만주를 비롯해 마편초, 맨드라미, 피튜니아, 해바라기 등 서로 다른 색과 형태의 꽃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꽃밭만 빠르게 둘러보는 방식이 아니라 네 가지 테마에 따라 축제장을 걸으며 각각 다른 콘텐츠를 즐기도록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특히 한 구역에는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정원이 들어서 꽃과 문학을 연결한다. 다른 구역에서는 수변 산책과 숲 카페, 트리하우스, 트리 클라이밍 등 자연을 활용한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다.

출처 : 인제군 (인제가을꽃축제)

축제 기간 일부 요일에는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둘러보는 시티투어 특별노선도 운영돼 하루 여행 동선을 넓힐 수 있다. 지난해 30만명이 찾은 데 이어 올해는 볼거리와 체험을 더욱 확대한 가을꽃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26 인제가을꽃축제

“꽃만 보고 오는 줄 알았지? 3만1천㎡ 꽃밭부터 숲·수변·문학까지 하루가 모자란 가을축제”

출처 : 인제군 (인제가을꽃축제)

강원 인제군의 대표 가을 행사인 2026 인제가을꽃축제가 오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18일간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올해 주제는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다. 축제장은 ‘행복하길’, ‘사랑하길’, ‘소통하길’, ‘힐링하길’ 등 네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분된다. 단순히 꽃밭 면적을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과 문화, 체험 요소를 각각의 공간에 배치했다.

행복하길에서는 국화와 구절초 등 가을꽃 2만주를 만날 수 있다. 올해는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박인환 낭만정원’도 조성해 문학을 접목했다.

사랑하길은 3만1천㎡ 규모로 꾸며진다. 마편초와 구절초, 맨드라미, 피튜니아, 해바라기 등 여러 종류의 꽃이 공간을 채운다. 곳곳에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경관조형물을 설치하며, 국화의 다양한 형태를 살펴볼 수 있는 국화 분재 전시장도 운영한다.

출처 : 인제군 (인제가을꽃축제)

소통하길은 수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폭포와 수상 조형물을 배치하고 느린 우체통을 마련해 꽃밭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소나무 숲 일대에 마련되는 힐링하길은 체험 콘텐츠가 특히 다양하다. 숲 카페와 트리하우스, 트리 클라이밍을 비롯해 작가정원과 공동체 정원, 유아 숲 체험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부터 숲에서 쉬어가려는 방문객까지 일정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먹거리와 쇼핑 공간도 마련된다. 축제장에서는 농특산물과 국화를 판매하며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에는 거리공연과 가위바위보 대회, 특별공연을 비롯해 SNS 후기 이벤트와 도장 찍기 여행, 전국사생대회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이어진다.

출처 : 인제가을꽃축제 (인제가을꽃축제)

주변 관광지를 함께 돌아보고 싶다면 시티투어 특별노선을 활용할 만하다. 축제 기간 화·목·금요일에는 가을꽃축제장과 여초서예관, 백담사를 연결하는 특별노선이 운영된다.

꽃축제 하나만 보고 돌아오기보다 지역의 문화·관광 명소까지 묶어 하루 일정을 구성할 수 있는 선택지다.

지난해 30만명 이상이 찾았던 축제가 올해는 네 가지 테마와 강화된 체험 콘텐츠로 다시 문을 연다. 꽃밭만 한 바퀴 돌고 끝나는 가을 나들이가 아쉽다면, 이번 가을에는 꽃과 문학, 수변길과 소나무 숲까지 한꺼번에 이어지는 18일간의 축제를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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