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여기 가을꽃 작정하고 깔아놨네”… 핑크뮬리·코스모스·팜파스그라스 이어지는 가을꽃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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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천 여행지
출처 : 의령군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

가을꽃을 한 종류씩 찾아다니기보다 넓은 강변에서 여러 품종을 한꺼번에 보고 싶다면 눈여겨볼 만한 축제가 있다. 꽃단지 규모만 7.1㏊에 달해 특정 품종 하나에 집중한 꽃밭과는 구성이 다르다.

분홍빛으로 물드는 핑크뮬리를 비롯해 가우라와 아스타국화, 댑싸리, 팜파스그라스, 코스모스 등이 한 공간에 조성된다.

키와 색감, 꽃의 형태가 서로 다른 식물을 함께 볼 수 있어 시기별로 달라지는 가을 경관을 비교하며 걷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축제 당일에만 꽃밭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개막 전부터 약 한 달 동안 단지가 개방돼 방문 날짜를 고르기 수월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가을꽃 이미지)

개막일에는 초청가수 공연이 열리고 사진 인화와 포토부스 같은 체험 프로그램, 지역 농·특산물 판매까지 더해진다.

10월 초에는 인근에서 열리는 대형 행사와 연계한 셔틀버스까지 운영될 예정이라 두 행사를 묶어 둘러볼 수도 있다. 강변 7.1㏊를 가득 채운 가을꽃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나들이 명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26 의령 기강리치 꽃축제

“핑크뮬리만 보러 갔다간 놀란다, 7.1㏊ 강변에 가을꽃이 한꺼번에 펼쳐지는 곳”

출처 : 의령군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

2026 의령 기강리치 꽃축제가 오는 27일 경남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의 중심은 남강변을 따라 조성된 7.1㏊ 규모의 꽃단지다.

한 가지 꽃으로 넓은 면적을 채우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가을 식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가을 경관 식물인 핑크뮬리와 함께 가우라, 아스타국화, 댑싸리, 팜파스그라스, 코스모스 등을 만날 수 있다.

축제는 27일 열리지만 꽃단지는 이보다 먼저 문을 연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개방할 예정이어서 축제 당일 방문하기 어려운 여행객도 약 한 달에 걸쳐 꽃밭을 둘러볼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가을꽃 이미지)

개막일 하루에 관람객이 집중되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꽃단지 개방 기간을 활용해 일정을 잡는 방법도 있다.

본격적인 축제 행사는 27일 오후 2시 호국의병의 숲 주 무대에서 시작된다. 개막식과 함께 가수 손빈아와 마이진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꽃 구경에 공연 관람을 더할 수 있다.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방문객이 촬영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인화 행사가 진행되며 별도의 포토부스도 운영한다.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도 설치해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와 특산물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특히 다음 달 초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변 행사와 묶어볼 만하다.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에는 주요 행사장과 기강리치 꽃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꽃단지와 다른 축제장을 따로 이동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교통편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가을꽃 이미지)

이번 꽃축제는 남강변이라는 공간적 특성과 7.1㏊에 이르는 꽃단지를 활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걸을 수 있는 가을 나들이 공간으로 꾸민다.

핑크뮬리처럼 부드러운 색감이 특징인 식물부터 댑싸리, 팜파스그라스, 코스모스 등 형태가 확연히 다른 가을 식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축제 날짜인 27일을 놓치더라도 꽃단지는 다음 달 25일까지 이어진다. 공연과 체험을 원한다면 개막일을, 비교적 자유롭게 꽃길을 걷고 싶다면 전체 개방 기간을 활용하면 된다.

올가을 한 종류의 꽃만 보고 돌아오는 나들이가 아쉽다면, 7.1㏊ 남강변을 여러 가을빛으로 채운 꽃길에서 계절의 변화를 직접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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