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1달만 볼 수 있는 비밀의 연꽃 명소”… 여름 연꽃 보러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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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만 열리는 비밀의 연꽃 명소
출처 : 울산광역시

여름은 물과 태양의 계절로, 폭염이 내리는 날씨와 비가 내리는 날씨를 반복한다. 자연도 이 순환을 반영하듯 태양과 물을 연상하게 하는 꽃들이 여름에 다수 개화한다.

특히, 수생 식물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연꽃은 이 시기에 가장 만나보기 쉬운 꽃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연꽃은 물을 정화하는 수질 정화 능력이 있는 데다가 향기도 지니고 있어, 과거부터 신성한 꽃으로 평가 받았다.

출처 : 울산광역시

진흙탕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피어내는 연꽃은 불교계에도 많은 영감을 주어, 탱화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7월부터 피어나는 연꽃은 전국 곳곳에서 축제를 벌였는데, 아직 많은 이들이 모르는 비밀의 연꽃 명소가 있다.

바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통천리 산109-1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회야댐 생태공원이다.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1년에 딱 1달 기간 동안만 개방된다는 비밀의 연꽃 명소는 올해 2주 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출처 : 울산광역시

올해 8월 18일까지 진행되는 회야댐 생태습지 탐방은 오전 8시 20분에서 11시 30분까지 140명에 한하여 탐방이 가능하다.

회야댐 생태공원은 4km 왕복 코스이며, 데크를 따라 걸으면서 빼곡하게 끝없이 이어진 연꽃 군락지와 여름철의 푸른 신록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울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전화 접수로는(052-229-6430, 052-229-6411)로 전화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숨은 관광지’로 손꼽기도 했던 회야댐 생태습지 탐방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연꽃 투어이기에 한적하게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처 : 울산광역시

회야댐 생태습지는 참가비가 무료이며, 무더운 여름 날 탈수를 대비하여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물과 음료를 준비해 가는 편이 좋다.

회야댐 생태습지에서 연꽃을 감상하고 난 뒤로는 인근에 있는 자암서원에서 배롱나무꽃과 무궁화도 감상하기 좋으니 함께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올해 여름 한적하게 피어난 비밀스러운 연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회야댐 생태습지에서 비밀의 연꽃을 감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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