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보라색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아스타 국화 볼 수 있는 힐링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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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볼 수 있는 보라 국화 명소
인생샷 찍으러 출발!
출처 :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가을이 깊어가면서 수도권에서도 해외 못지않은 보랏빛 꽃밭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용인의 에버랜드 ‘어텀페스타가든’이다.

약 15만 송이의 보라색 아스타 국화가 피어난 이곳은 수도권에서 만나기 어려운 독특한 정취를 자랑한다.

아스타 국화는 그리스어로 ‘별’을 뜻하는 이름에서 유래되어, “믿는 사람”, “추억”, “신뢰”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가지고 있다.

출처 :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에버랜드는 가을을 맞아 ‘어텀페스타가든’으로 단장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메인 정원인 ‘포시즌스가든’에는 보랏빛 아스타 국화와 더불어 가을 꽃들로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특히 독일의 젤리 브랜드 하리보와 협업한 ‘하리보 테마가든’은 캐릭터와 조형물로 꾸며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리보 젤리 모양의 귀여운 조형물들과 함께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정원 곳곳에서 하리보 폰트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 QR코드도 제공된다.

출처 :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에버랜드의 ‘하늘정원길’은 단풍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다.

매화나무와 화살나무를 비롯해 1만여 그루의 다양한 수목이 단풍을 물들여 낭만적인 경관을 제공한다.

약 5km에 달하는 드라이브 코스에서는 단풍이 물든 산허리 길을 따라 형형색색의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에버랜드는 가을 시즌에 맞춰 요정과 함께하는 ‘해피 땡스기빙 파티’ 공연과 꽃바람 이박사와 함께하는 식물 퀴즈까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출처 :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그 중 ‘쇼킹 산타의 스페셜 파티’는 산타와 요정들이 꾸미는 무대를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처럼 온 가족이 즐거운 행사가 마련된 에버랜드의 입장료는 시즌 별로 변경되며,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은 경로 우대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자세한 건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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