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들에게 특별한 혜택
고창한밤 여행경비 지원사업

전라북도 고창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새해를 맞아 ‘고창한밤’ 여행경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월부터 11월까지 고창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일정 금액의 경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여행자는 2개월 간격으로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다.
지난해 116팀(335명)이 참여해 약 4,800만 원의 지역 경제 효과를 창출했던 ‘고창한밤’ 사업은 올해 더욱 확대된 지원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고창을 고향으로 두고 있는 출향인들을 위한 맞춤형 혜택도 포함되어 있어, 고창을 떠나 생활하는 사람들이 다시 고창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 겸 고창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고창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고창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놓칠 수 없는 명소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운곡람사르습지와 선운산 도립공원이 있다.
자연이 숨 쉬는 운곡람사르습지
운곡람사르습지는 고창군 아산면에 위치한 약 1.93㎢ 규모의 산지형 저층습지로, 과거 계단식 논으로 활용되다가 자연 복원되면서 국내외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850여 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팔색조 등이 발견되는 등 생태적 보호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이곳은 2011년 국가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었으며, 2014년에는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을 걷다 보면 맑은 물이 흐르는 둠벙(작은 웅덩이) 사이로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살아 숨 쉬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천년 고찰과 자연이 어우러진 선운산 도립공원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는 명승지로,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경관을 자랑하며,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에는 1,500년 역사를 지닌 고찰 선운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사계절마다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봄에는 선운사의 동백꽃과 벚꽃이 절경을 이루고, 여름에는 계곡을 따라 시원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가을이면 붉게 물든 석산(꽃무릇)이 장관을 이루며, 겨울에는 눈 덮인 선운사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등산을 좋아하는 이들은 선운산의 다양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며 자연과 역사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등산로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자연과 역사 모두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고창한밤’ 여행경비 지원사업의 세부 사항은 고창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일정 기간 동안 접수를 통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고창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한 해, 특별한 혜택과 함께 고창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좋아요ㅡ고창으로가자아
선운사 좋은곳이죠
친구들끼리 한 번 가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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