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디길래 매주 드론 라이트쇼가 열려?”… 주말에 가기 좋은 충남 여행지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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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 코스 추천
출처 : 당진시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

고도의 기술을 이용하여 선명하고 독특한 문양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는 드론 라이트쇼는 ‘세련된 축제’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이러한 드론 라이트쇼를 매주 토요일마다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충청남도 당진시의 삽교호다.

매주 화려한 밤하늘을 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충남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일파만파 늘어나고 있다.

이번 8~ 9월, 더 많은 인파가 몰리기 전에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를 즐기러 떠나보자. 고풍스러운 소나무가 한가득 서있는 성지와 대관람차가 자리한 놀이동산도 함께 방문해 가족 여행지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

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삽교호 바다공원 일원에서 상설 드론 라이트쇼가 열린다.

출처 : 당진시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 포스터)

드론쇼의 막을 올리는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한대 전통연희학과가 풍물놀이 사전공연을 하고 7시부터 이벤트와 댄스공연, 드론 라이트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드론 라이트쇼는 ‘당진으로 떠나는 여행’을 테마로 10분간 펼쳐진다. 드론으로 왜목마을의 일출, 대관람차의 풍경 등 당진을 대표하는 관광 이미지를 연출한다.

9월에는 문화예술공연과 연계해 오후 7시부터, 10~11월에는 새로운 댄스 페스티벌과 함께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

당진시장은 “삽교호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별빛으로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솔뫼성지

드론 라이트쇼에서 아름다운 밤하늘을 만끽했다면, 이번에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맴도는 성지로 떠나보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솔뫼성지)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산45-3에 위치한 ‘솔뫼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신부의 탄생지다.

‘소나무로 이루어진 산’이라 하여 솔뫼성지라고 불리는 이곳은 뜨거운 여름철의 햇살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조성돼 산책을 즐기기에 탁월하다.

또 녹음 짙은 솔잎과 솔향이 마음에 평안함을 선사해 감각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더불어 이곳에는 아기자기한 채송화 꽃무리와 보랏빛 맥문동, 붉은 배롱나무가 만개해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번 주말, 역사•문화적으로 뜻깊은 솔뫼성지에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솔뫼성지)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곳과 관련해 041-362-5021로 문의할 수 있다.

삽교호 놀이동산

솔뫼성지에서 솔향 가득한 힐링을 즐겼다면, 이번에는 당진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떠나보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삽교호 놀이동산)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15에 위치한 ‘삽교호 놀이동산’은 탁 트인 풍광을 자랑하는 서해와 서해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다.

또한 화려한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디스코, 바이킹, 대관람차, 회전목마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아기자기하고 레트로(복고풍)한 분위기가 살아있어 감성 및 콘셉 사진을 찍기에 매우 좋다.

삽교호 놀이동산은 일~금요일은 10시부터 21시 50분까지, 토요일은 11시부터 22시 50분까지 운영한다. 덧붙여 이곳과 관련해 041-363-4589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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