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 4월 내내 무료 개방
봄의 기운이 완연해지며, 많은 이들이 따스한 봄날의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
이 시기에 맞춰 한 달 내내 무료로 개방되며,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한 특별한 여행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봄나들이 목적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무료개방하는 특별 여행지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고 인근 여행지도 같이 즐겨보는건 어떨까.
태권도원
무료개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은 전북 무주에 위치한 ‘태권도원’이다.
이 곳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문화유산이다.
231만㎡에 달하는 태권도원은 2014년 4월에 개원한 이래, 국내에서 유일한 태권도 전용 경기장과 실내 공연장, 1,500명 수용 가능한 연수원, 태권도 전문 박물관, 태권도 수련 및 연구소, 태권도 상징지구,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번 무료개방 기간에 맞춰 태권도원에서는 겨울 동안 폐쇄되었던 야외 체험시설인 ‘플레이원’을 다시 가동하고, 태권도원 상설 공연을 매일 2차례씩 선보일 예정이다.
무주 반디랜드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무주 반디랜드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 전시와 더불어 곤충과 별, 야영과 사계절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무주군의 환경테마시설이다.
무주 반디랜드는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반딧불이 연구소, 반딧불 청소년수련원, 통나무집, 청소년 야영장, 야외물놀이장, 사계절 썰매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반딧불이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반디랜드는 통나무집과 청소년 야영장에서 자연 휴양도 가능한 공간이다. 어린이나 청소년이 체험 학습을 하기 좋은 곳이니 가족 단위 관광객이라면 무주에 방문했을 때 한 번쯤 들려보자.
서면마을
서면마을은 전북 무주군 무주읍에 위치하고 있는 벚꽃 명소다. 작은 시골 마을이기에 조용하고 적적하게 벚꽃을 관람할 수 있다.
반딧불시장에서 서면마을까지 약 5km 구간이 벚꽃 터널로 뒤덮인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명소인데 소소한 규모로 벚꽃 축제를 진행한 바 있다.
무주에서 벚꽃 드라이브와 조용한 벚꽃 스팟을 즐기고 싶다면 서면마을에 방문해보자. 강줄기를 따라 핀 벚꽃이 아름다운 배경이 되어줄 것이다.
머루와인동굴
전북 무주군 적상면에 위치하는 머루 와인동굴은 무주양수발전소 건설 당시 굴착 작업용 터널로 사용되던 곳으로 일정하게 온도가 유지되는 덕분에 와인 창고가 되었다.
무주군의 특산품인 산머루로 담근 와인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이곳에서는 무주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와인하우스, 와인 체험이 가능한 오크 하우스, 와인족욕 체험장을 만나 볼 수 있다.
반려 동물 동반이 불가하며 와인 무료 시음이 가능하다. 동계와 봄 가을에 개장 시간이 다르니 이 부분을 유의해두자.
무주에 이렇게 갈곳이 많은지 몰랐다. 특히 아이들 있는집은 가볼만 한곳이네요 벚꽃도 볼수있고 태권도원도 무료고. 근데 댓글 쓰는 창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아래 기사들이 쭉~~깔려있어서 없는줄 알았어요
아는 사람들만 찾아와서 조용하게 즐기던 아름다운 명소들이 이런 기사 한 줄 때문에 개떼처럼 몰려와 엉망진창 쓰레기장 만드는거 진짜 싫다. 숨은명소 찾아 헤멘 사람들이 노력의 댓가로 얻어야하는 조용함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