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청도,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의 여행지”
오늘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은 여행지는 경북 청도이다. 이곳은 당일치기 여행으로 떠나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곳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이다.
특히 겨울의 청도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2024년 여행 리스트에 꼭 추가해볼 만하다.
고즈넉한 자연 속 560년 역사의 사찰, 운문사
청도를 대표하는 두 명소 중 하나인 운문사는 신라 시대부터 이어져 온 560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에서 손꼽히는 사찰이다.
이 사찰은 그 조경과 주변의 자연 경관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인데, 특히 4월의 벚꽃과 부처님 오신 날에는 그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여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운문사는 비구니의 수행처로 운영되며, 수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일부 구역에는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기도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이런 제한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찰 내부는 여유롭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감돌아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이 사찰은 자연과 어우러진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여유를 느낄 수 있으니 마음의 평화가 필요하다면 이곳을 추천해본다.
100년 역사, 청도 와인터널
청도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와인터널을 소개한다. 이곳은 1905년에 개통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옛 경부선 열차 터널을 리모델링하여 2006년 3월에 와인터널로 개장했다.
현재는 와인 숙성고로 활용되며, 와인 숙성에 최적화된 조건을 제공하는 청도의 유명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와인터널의 특별한 구조는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데 이상적이며, 이곳에서는 청도의 특산품인 감을 활용한 감 와인을 만들고 있다.
와인터널의 전체 길이는 약 1km이며, 이곳은 본래 조선 말기 창고로 지어진 곳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터널 내에서는 약 15만 병의 와인을 숙성하고 있으며, 동시에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 선물 구매나 달달한 와인을 즐기기에 좋다.
현재 입장료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니, 청도 여행 중 와인터널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동화 같은 빛의 축제, 청도 프로방스
청도 프로방스는 빛 축제로 유명한 청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1996년에 처음 문을 연 이곳은 2012년에 청도 프로방스로 새롭게 태어나, 프랑스의 아름다운 마을인 프로방스를 재현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독특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산타마을 빛 축제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낮에는 100여 가지의 포토존과 아름다운 집들, 귀여운 소품들이 눈길을 끌지만, 밤이 되면 화려하고 눈부신 빛 축제로 변모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빛으로 만들어진 동식물들과 장식들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과 같은 신비로움을 선사함으로써 청도 프로방스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유명해졌다.
낮과 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청도 프로방스에서 환상적인 경험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