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안에 무조건 빼야”… 추석 음식 걱정 NO, 살 빠지는 시간 따로 있어

효율적으로 운동하면 돼

출처: 가수 딘딘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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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에 따르면,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하루 중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에 중·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는 25일에 발표된 미국 비만학회(TOS)의 학술지 ‘비만'(Obesity)에 실렸다.

미국 프랭클린 피어스 대학의 퉁위 마 박사팀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2003~200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를 확인하였다. 분석 대상은 총 5285명이었다.

아침 , 낮 , 저녁 운동 다른 결과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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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아침, 한낮, 그리고 저녁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의 신체 활동을 조사하였다.

아침 그룹의 평균 연령은 59.9세, 한낮 그룹은 49.9세, 저녁 그룹은 46.1세였다.

연구 결과, 아침 그룹의 체질량 지수(BMI)와 허리둘레 수치는 다른 그룹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났다.

또한, 아침 그룹은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일일 에너지 섭취량도 적었다.

이 그룹은 하루 중 앉아있는 시간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체질량 지수와 허리둘레는 다른 그룹보다 낮았다.

운동시간대에 따른 연관성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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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신체활동의 빈도, 강도, 지속 시간에 초점을 맞춘 이전의 연구와는 달리, 신체활동의 패턴에 집중하였다”며, “시간대에 따른 운동이 비만과의 연관성을 밝혀냈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또 “이번 연구 결과는 체중 관리에 있어서 중·고강도 신체활동의 양 뿐만 아니라 시간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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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침에 이러한 운동을 하는 것이 비만 관리에 가장 유리하며, 이는 하루 종일 앉아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도 비만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추석 음식 , 2주안에 해결해야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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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 전, 튀김, 송편 같은 음식들은 고열량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음식들을 연휴 동안 과도하게 섭취하면 급격한 체중 증가, 즉 ‘급찐살’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급찐살은 주로 ‘글리코겐’의 일시적인 증가로 이루어지며, 이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지방으로 변환되어 체중 감량이 어려워질 수 있다.

명절 음식들은 대부분 기름으로 튀기거나 볶아 만들기 때문에 열량이 상당히 높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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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송편 한 개(20g)는 40kcal로, 8개를 섭취하면 밥 한 공기와 동일한 열량이 된다.

갈비찜도 작은 토막 2개(30g)에 100kcal, 잡채 1인분(200g)은 296kcal에 이른다. 소고기산적 꼬치 2개에는 140kcal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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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식혜, 곶감, 술 등도 열량이 높아, 이런 음식들을 연휴 동안 과식하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명절 연휴 동안 과식을 피하고, 만약 체중이 증가했다면 2주 내에 감량할 수 있도록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해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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