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가볼만한 해외여행지

우리나라의 11월은 가을의 끝자락과 겨울의 문턱이 부드럽게 맞닿은 시간이다.
그렇다면 해외는 어떤 분위기일까? 우리와 기후가 전혀 다른 곳들은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휴가를 즐긴다.
또한 북미지역은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는 달이어서 우리로 따지면 명절분위기가 물씬 난다.
이처럼 다양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11월에는 어떤 여행지로 떠나는게 좋은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호주, 노스 퀸즈랜드

남반구의 봄인 11월은 화창한 건기와 습한 계절의 경계에 있는 시기다. 그래서 남반구의 위치한 호주에서는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가장 가까운 노스 퀸즐랜드 지역에서 즐기는 스노클링과 다이빙은 일생일대의 추억이 된다.
운이 좋다면 11월 중순 무렵에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다채로운 색채와 생동감 넘치는 생명의 신호인 산호 산란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퀸즈랜드의 명소인 쿠란다 열차 및 스카이레일은 90분 동안 열대우림을 지나 폭포를 지나 배런 협곡까지 경치 좋고 흥미진진한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미국, 뉴욕

쇼핑, 브로드웨이 공연, 박물관, 레스토랑 등 어떤 곳을 방문하든 뉴욕은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
특히 11월은 뉴욕에서 축제의 계절인 홀리데이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다.
뉴욕의 유명한 홀리데이 마켓에 인파가 몰리고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와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이른 연말 분위기와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미국, 플로리다키스 제도

플로리다 키스는 돌고래와 함께 파도를 가르고, 산호초를 배경으로 스노클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평온한 해변의 천국입니다.
11월의 평균 일일 최고 기온은 26°C로, 이 시기는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그야말로 이상적입니다.
화창한 날씨와 맑고 푸른 바다, 다양한 즐길 거리로 일 년 내내 방문객들이 이 섬을 찾는다.

방문객들은 산호 장벽 리프 또는 미국 최초의 해저 공원인 존 페네캠프 산호초 주립공원에서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자메이카
좋은 날씨, 저렴한 객실 요금, 허리케인 시즌이 끝나는 11월은 자메이카로 떠나기에 좋은 시기다.

카리브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자메이카에는 3개의 공항과 4개의 주요 크루즈 항구, 6개의 리조트 지역이 있다.
아름다운 해변, 멋진 음악, 맛있는 음식, 현지 문화는 이 섬나라를 방문해야 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다.
아프리카, 모리셔스
아프리카의 휴양도시, 모리셔스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일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이곳은 특히 5월부터 11월까지의 기온과 날씨가 여행자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경이로운 자연 풍경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의 향연이 펼쳐지며, 이러한 경험은 모리셔스를 더욱 매력적인 목적지로 만든다.
뿐만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고급스러운 리조트들은 신혼여행지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