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추천 가을 여행지

11월, 높은 하늘 아래 황금빛으로 물든 나무들이 한 편의 풍경화를 그려내는 시기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계절에 여행을 떠나지 않으면 분명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을텐데요. 대한민국 곳곳에 11월에만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명소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 주산지

깊은 가을, 청송의 자랑 주왕산 국립공원 내의 주산지를 찾으면, 물안개가 가득한 신비로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파랗게 물든 가을 하늘 아래 양털 같은 구름이 떠있는 그곳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는 곳입니다.

주왕산의 특징은 다른 산들과는 달리 그 바위의 많음과 그것들의 독특한 형태입니다.
많은 시간을 이 곳을 지켜온 바위의 시간의 흔적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주산지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것은 바로 물 위로 솟아나는 왕버들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주왕산국립공원의 상징이자 주요한 대표적인 모습으로 알려져 있는데요.뿌리가 물 속에 잠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생명력은 굳건하게 지속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기위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물 위에는 나무와 하늘이 그려지고, 그 아래 물속에도 동일한 경치가 반영되어, 계절마다 다양한 풍경을 선사하는 호수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아산 현충사

현충사의 넓은 길은 입구부터 시작되어, 부딪힘 없이 자유롭게 걷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도시의 시끄러움을 잊게 해주는 한적한 휴식처로써, 맑은 하늘과 상쾌한 공기의 11월에는 더욱더 기분을 좋게 해주는 명소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눈에 띄는 단풍나무을 만나볼 수 있고, 특히, 사람 키와 비슷한 크기의 나무는 단풍 사진을 찍기에 매우 좋은 명소로 유명합니다.
또한 한층 더 크고 웅장한 단풍나무도 서 있어, 눈부신 붉은색의 단풍과 함께 사진을 담을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서천 신성리갈대밭

신성리 갈대밭은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125-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연중무휴로 24시간 개방되어 있어 언제든지 방문하실 수 있는곳이고 입장료는 없기 때문에 부담없이 가을의 낭만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데크를 따라 걸으며 찍는 사진들은 대충 찍어도 예술작품처럼 멋진 나올만큼 화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해가 지기 직전, 오후 4~5시 정도에 햇빛이 금빛으로 물든 갈대를 비추는 모습을 보면 그야 말로 황홀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런 특별한 순간과 분위기, 그리고 그곳의 아름다움이 바로 가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주 덕유산 자연휴양림

덕유산은 대한민국의 10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곳은 다양한 계곡과 기암절벽으로 뒤덮여 있어 그 특별한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명산입니다.
특히 이 산은 캠핑하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어, 캠퍼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덕유산의 한 구석에는 ‘적상 전망대’라는 명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덕유산의 웅장한 풍경이 마치 파노라마 사진처럼 한 눈에 들어옵니다.
무주 지역의 아름다운 단풍과 경치를 이곳에서 최고의 장소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11월의 가을 여행은 그 특별함을 느끼기 위한 최적의 시기입니다. 발길을 딛는 곳마다 가을의 향기와 풍경이 여러분을 맞이할터이니 지금 당장 떠나보시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