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같은 풍경의 국내 여행지
11월, 가을의 꼬리를 잡고 겨울을 준비하는 이 특별한 시기에 방문하기 좋은 국내 여행지들을 선별해봤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장소들은 제외하고, 조금은 새롭게 발굴한 명소들을 중심으로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더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들을 통해 다가오는 11월의 가을여행 계획을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경남 창녕 남지 개비리길
경남 창녕을 방문하게 되면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걷기 좋은 코스가 바로 남지 개리비길 입니다.
약 2시간 30분 동안 걸으며 눈 앞에 펼쳐지는 은빛 억새와 가을의 조화, 그리고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그림 같은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찾아와 힐링의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평온한 가을의 낙동강을 배경으로 한 창녕의 이 코스는 진정한 휴식과 여유를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 완벽한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포천 명성산 억새밭
경기도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 중 하나는 명성산입니다.
가을이 찾아오면 명성산은 빛나는 단풍과 함께 비선폭포, 등룡 폭포를 시작으로 황홀한 억새밭의 풍경으로 가득 찹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억새 길을 따라 산정호수를 찾아가면, 그 앞에서는 그 웅장한 경치에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명성산의 이런 자연의 풍요로움은 말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감동적 명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례 사성암
오산의 절벽 위에 자리한 사성암은 CNN에서도 한국의 빼어난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눈 앞에 펼쳐지는 경치는 숨막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과거 원효, 의상, 도선, 진각 등의 4명의 명승이 여기서 수도한 곳으로, 불교 신자들에게는 성지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절벽의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청송 주산지
청송 주산지는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아름다운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사계절 어느 때나 방문해도 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특히 단풍의 계절에는 더욱 화려한 경치를 자랑합니다.
아침에는 그 곳을 둘러싼 물안개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