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금강 둘레길’
영동은 사계절 내내 산과 금강의 유유한 물줄기가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는 곳입니다.
특히, 영동군 양산면을 가로지르는 금강변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양산이 자랑하는 여덟 곳의 경승지인 ‘양산팔경’을 두루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양산팔경의 보석, 강선대
양산팔경 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강선대는 금강가에 위치한 육각정자로, 그 멋과 아름다움이 뛰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 서면, 푸른 강물이 부딪치는 바위 절벽의 장관을 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강선대는 바위, 물, 소나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자연의 삼합을 이룬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바위는 양기를, 물은 음기를 대표하며, 이들 사이를 연결하는 소나무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또한, 조선 시대의 시인 이안눌과 임제의 시가 정자 안에 걸려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풍류와 문화의 정취를 더해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송호금강물빛다리
2021년 6월에 준공된 <송호금강물빛다리>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다리는 총 길이가 288.7미터, 교폭은 2.0미터로 설계되었으며, 내진 1등급으로 안전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외형은 출렁다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다리를 걸어보면 출렁거리는 느낌이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금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을 때의 상쾌함은 마치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송호금강물빛다리는 금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며 산책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송호 국민관광지
284,000㎡의 넓은 부지에서 조성된 송호관광지는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관리사무소, 주차장, 취사장, 화장실, 샤워장, 산책로 등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송호금강물빛다리와 양산팔경둘레길과 연결된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에는 아름다운 야영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특히 송호관광지는 금강 상류의 맑은 물과 100년이 넘은 송림이 어우러져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 심신 수련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2월의 겨울이면, 영동은 또 다른 매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시기에 영동을 방문한다면, 송호금강물빛다리를 걷고, 양산팔경 둘레길을 탐험하는 것은 물론, 송호관광지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인 장소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겨울, 영동으로 떠나보세요.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영동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겨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