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실내 여행지 4곳
우리나라에서 1월은 한해 중 가장 추운 시기다. 하지만, 추운 겨울날씨에도 집에만 머무를 수는 없다.
이럴 땐 추운 날씨를 피해 가족과 함께 실내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좋다. 국내에는 많은 실내여행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경기도의 실내여행지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마침 경기관광공사에서는 1월 가볼만한 실내여행지를 추천했는데,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어떤 곳들이 주목받고 있는지 알아보고 주말 나들이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용인 뮤지엄그라운드
‘용인 뮤지엄그라운드’는 자연이 어우러진 멋진 미술관으로, 관람객들에게 예술, 체험, 그리고 휴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아트텔링 도슨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에듀케이터와 함께 전시되고 있는 동물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인간과 동물의 공존 및 이를 위한 친환경적인 방안을 탐구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Zoo in the Ground’라는 전시가 열리고 있어, 김영성, 이재형, 김우진 등 세 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다양한 동물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한국 만화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의 웹툰 전시관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한국 웹툰의 초기 작품들과 2010년대 중반까지의 중요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방문객들은 ‘땡이네 만화가게’, 대형 만화잡지 복제품, 캐릭터 테마의 골목길 벽화 등 다양한 만화 기반의 공간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박물관 2층까지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3층 이상은 입장료가 부과된다.
파주 헤이리 트릭아트
파주의 헤이리 예술마을 내에 자리한 ‘파주 헤이리 트릭아트’는 착시 효과를 이용한 예술 박물관이다.
이곳은 관람객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보이는 트릭아트 기술을 활용해 흥미롭고 재미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자신의 머리가 변기 속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이거나, 모나리자 그림을 훔치는 도둑으로 변신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그림 옆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포즈를 취하는 등의 장난스러운 체험도 가능하다.
모든 전시 작품이 포토존으로 되어 있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연기를 더하면 멋진 사진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연인, 친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으며, 특히 초등학생 이상의 아이들이 그림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양주시 감동VR체험관
양주체육복지센터 2층에 자리한 양주시 감동VR체험관은 VR과 AR 기술을 활용하여 양주의 문화와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총 5개의 체험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양주의 관광 명소, 나리공원 플라잉젯, 롤러코스터 등을 포함한 11가지 VR 및 AR 체험을 제공한다.
이 체험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스페이스 델타’라는 탑승형 놀이기구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곳에서 제공되는 총 14가지 콘텐츠 중 4가지(유라시아 코스터, 십리대숲 코스터, 오버 더 스페이스, 신비한 동굴 탐험)는 고객 선호도 조사 결과에 기반하여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