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인생샷 찍기 딱 좋은 명소들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알록달록한 은행나무와 단풍이 서울의 거리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적당히 쌀쌀한 가을 날씨는 무거운 겉옷 없이도 외출하기 좋은 시기인데요, 가을에만 즐길 수 있는 멋진 옷을 입고 단풍놀이를 즐기는 것은 이 시기의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가 아닐까요?
서울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을 몇 군데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성균관 명륜당
천원 지폐에 그려진 명륜당은 그 유명세만큼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균관 대학교 내에 위치한 명륜당은 가을이 되면 특히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방문하면, 샛노란 색으로 아름답게 물든 은행나무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명륜당 정문 앞에는 1시간당 3,000원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지만, 그 크기가 작아 평일에도 거의 차가 가득 찬 상태입니다.
따라서, 성균관대 내부의 주차장이나 혜화역 근처의 제일민영주차장(30분당 2,000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차 공간 걱정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인데요, 혜화역에서 명륜당까지 약 10여분 정도 걸리니 가을 바람을 느끼며 걸어서 가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서울숲
서울의 단풍 명소를 말할 때,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은 반드시 언급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수인분당선의 서울숲 역 3번 출구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해서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은 곳입니다.
사실 서울숲은 굉장히 넓어서 어느 입구로 들어가도 그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답니다.
서울숲 포토 스팟은 정말 다양한데요, 가을이면 서울숲 어디를 가든,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림 같은 인생샷이 나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다양한 카페들이 있으니 따뜻한 커피와 디저트를 가져와 서울숲 벤치에서 앉아 단풍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서울창포원
서울에서 조용하게 단풍을 즐기고 싶다면, 창포원이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위치도 도봉산역 7호선 2번 출구나 1호선 1-1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특히 창포원은 가을에 억새가 무성하게 자라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주변에 펼쳐진 억새밭은 가을 감성을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가을이라는 계절을 담을 수 있는 인생사진이 될 수도 있으니 꼭 담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가을이면 이곳 저곳에서 단풍의 화려한 색채가 도시의 풍경을 더욱 빛내줍니다.
창포원부터 서울숲, 그리고 명륜당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단풍명소들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