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일까지 나흘간 무료입장

설 명절에는 가족들이 모여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때로는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떠나기도 한다.
이 시기, 각 지역에서는 귀향한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설 연휴에는 전라북도의 남원시와 순창군의 행사들이 눈에 띈다.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데, 전라북도에서 설을 보내게 된다면 이 두 곳을 탐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몽룡과 성춘향이 놀던 아름다운 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광한루원과 남원 춘향테마파크의 입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광장과 서문 주차장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10일과 11일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고-잇다’ 이벤트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광한루원, 화인당, 예촌마당에서는 향이와 몽이를 주제로 한 민속놀이 체험, 한복을 활용한 밈, 숏츠 챌린지, 전통 공연 관람 등 여러 가지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광한루원의 연못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원앙 무리가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이 연못은 현재 원앙 1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곳으로, 드라마 ‘환상연가’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핫 플레이스 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의 주요 관광 명소인 강천산 군립공원과 용궐산 하늘길을 9일부터 12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강천산 군립공원은 자연의 뛰어난 아름다움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전국에서 유명한 장소다.
강천산은, 왕자봉(해발 583.7m), 광덕산의 선녀봉(해발 578m), 그리고 산성산의 연대봉(해발 603m)을 포함하여 세 개의 봉우리가 주변의 남록과 북록으로 나누어진 작은 계곡을 형성하며, 마치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장관을 이룬다.
용궐산 하늘길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하며,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

용의 전설을 품은 용궐산(龍闕山)은 2020년에 만들어진 하늘길로 유명해져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이 하늘길은 벼랑을 따라 설치된 선반 같은 길, 즉 ‘잔도(棧道)’로 잘 알려져 있다.
용궐산 중턱에 자리 잡은 이 하늘길은 거대한 수직 암벽 위에 구축된 데크 길로, 전체 길이는 530미터를 약간 넘는다.

순창군은 설 연휴 동안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갖추고 시설 관리에 힘쓸 것임을 밝혔으며, 귀성객들이 강천산 군립공원과 용궐산 하늘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