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간격으로 흉악범죄 발생
경찰 측 치안 강화하겠다 밝혀

세계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고 그 곳에는 도시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랜드마크가 있다.
그 중에서 에펠탑은 아름다움과 역사, 그리고 파리의 상징으로서의 의미 때문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곳을 방문하고 싶어한다.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파리 만국박람회장에 건립된 300m 높이의 철탑이다.

이 탑은 1층부터 3층까지 있으며, 각 층에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날씨가 맑을 때에는 멋진 경치를 하루 종일 감상할 수 있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이처럼 전 세계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파리, 그것도 에펠탑 근처에서 최근 경악할만한 범죄가 일어나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
파리를 방문한 영국의 20대 여성 관광객이 에펠탑 근처에서 노상방뇨 중에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영국 현지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휴가를 맞아 프랑스의 파리에 방문했으며, 에펠탑 앞 샹드마르스 공원 인근의 덤불에서 급하게 화장실을 찾아갔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뒤에서 남성이 갑작스럽게 접근하여 칼로 자신을 위협했다고 진술했으며, 이 사건 후 약 1시간 만에 35세의 범인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에펠탑 인근의 샹드마르스 공원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운동과 산책의 장소이자 에펠탑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휴식처와 사진 촬영 포인트로 알려져 있다.

이 곳은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인해 활기를 띄고 있으나, 화장실과 야간조명이 부족해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도 이 공원 근처에서 20대 멕시코 여성이 집단 성폭행 당하는 일이 있기도 했는데, 두 달만에 같은 범죄가 일어나 더욱 충겨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파리 현지에서도 에펠탑 인근 공원들의 야간개장을 금지하고 치안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현지 경찰은 “에펠탑을 방문하는 관광객, 특히 여성들이 범죄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 지역은 상당히 넓다. 여러 환경적인 문제점이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도시 계획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