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치도 보고 24년도 소원도 빌고’

새해가 밝은지도 어느덧 일주일이 다 되어가고 있는 이때에 새해를 맞이해 겨울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늘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새해 첫 여행은 어딘가 모르게 겨울을 좀 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매서운 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줄, 겨울의 따뜻한 포옹을 선사하는 오늘 소개할 특별한 여행지들은, 설원의 낭만을 만끽하고 새해의 희망찬 에너지를 충전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곳들이다.
바다의 금강산, 거제 해금강

경상남도 거제시 갈개마을 해상에 자리한 거제해금강은 그 웅장한 경관으로 한국의 바다 중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해금강’이라는 이름은 그 자태가 바다의 금강산과 같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한국 해안에서 보기 드문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해금강은 특히 일출과 일몰이 장관이어서 사진작가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써, 겨울 바다를 배 위에서 즐기며 겨울철 제철 음식인 굴구이, 대구탕, 물메기탕 등을 맛보는 것은 거제도의 겨울을 만끽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상고대의 신비로운 향연, 춘천 소양호

강원도의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에 걸쳐 있는 소양호는 한국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이자, 내륙의 바다라 불릴 만큼 웅장한 경관을 자랑한다.
겨울철 소양호는 특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힐링여행지로, 그 이유는 바로 상고대의 명성때문이다.
상고대는 물안개가 나뭇가지에 얼어붙어 만들어지는 자연현상으로, 소양호를 은빛 세상으로 변모시키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소양호의 겨울은 다른 곳보다 따뜻한 표층 수온 덕분에 이러한 장관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는 마치 겨울에도 계속 피어나는 꽃과 같은 신비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상고대를 만나려면 새벽 4시부터 7시 사이, 영하 15도에서 18도의 추운 날씨에 맞춰 방문해야 하니, 방한 준비는 필수라는 걸 꼭 명심하자.
낮과 밤의 아름다운 향연, 안동 월영교

월영교는 안동 물문화관에서 낙동강을 넘어 안동민속촌까지 이어지는 안동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다리이다.
이 다리는 주변의 안동댐, 안동문화관광단지 등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리 중간에 위치한 월영정은 사진 찍기에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명소로 꼽힌다.
월영교의 길이는 387m로, 산책하기에 적합하며 한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 다리는 특히 밤에나 겨울철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낮의 따스한 윤슬과 밤의 화려한 불빛을 모두 체험하고 싶고, 안동을 여행하며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월영교는 놓칠 수 없는 관광지이다.
커플들의 겨울 여행지로, 또는 평화로운 나들이 장소로 최적의 선택인 월영교에서 안동의 정취를 만끽해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