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무조건 VIP라고?” … 한국사람들이 여행가면 대접받는 나라 Top7

이렇게 대한민국을 좋아해주다니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해외문화홍보원이 발표한 우리나라에 대한 호감도 평가 결과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며, 특정 국가들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는 점은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을 가장 좋아하는 국가들은 어떤 곳들일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7위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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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심 국가로, 우리나라와의 수교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 나라에는 10만명이 넘는 고려인이 살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카자흐스탄 내에서 고려인들의 역할은 굉장히 큽니다.

소련 시절, 논농사를 주도한 민족으로서 가장 넓은 논을 보유한 나라로 발전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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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강제 이주를 겪었던 고려인들은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들의 높은 교육열 덕분에 소련 전체 평균의 2배가 넘는 교육 수준을 자랑합니다.

그 결과, 고려인 중에서 정계, 학계, 의학계 등 주요 분야의 전문가가 50%에 가깝게 이를 정도입니다.

또한 건설업, 철강 등의 분야에서도 큰 활약을 펼쳐 카자흐스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에는 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의 한류 열풍 중심지로 떠오르며, 음악, 드라마, 한식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더불어 과학기술 및 경제 분야에서의 유학 희망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6위 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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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는 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석유 부자 국가입니다.

특히, 두바이는 그 중에서도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도시입니다. 두바이의 주민들은 우리나라의 K-팝, 드라마, 그리고 뷰티 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더불어, 한국 영화와 한식에 대해서도 상당히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내용을 탐색하며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결과라고 합니다.

5위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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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10명의 사람 중 9명이 우리나라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통계입니다.

인도와 우리나라의 교류는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약 2000년 전, 금관가야의 수로왕과 인도 북부 아유타의 공주 스리라트나 사이의 결혼을 시작으로 이어져왔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스리라트나는 우리 역사에서는 허황옥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김해 김씨, 김해 허씨, 그리고 인천 이씨 분들이 그녀의 후손이라고 전해집니다.

근현대로 넘어오면서 1970년에 두 나라는 공식적으로 수교를 맺었고,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 인도에서 큰 성과를 내며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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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내에서 우리나라는 투자 우선순위 5위로 꼽히는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에서도 K-팝과 같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미 좋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던 것에 더해, 최근의 한류 열풍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그 긍정적인 인식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4위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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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우리나라의 교류는 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려 시대 말, 아유타야 왕국의 사절단이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는데, 당시 태국은 섬라곡국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조선 초기에도 태국 사절단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으나, 귀국 중 약탈을 당하면서 이후의 교류는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6.25 전쟁 때, 태국은 우리나라를 도와준 국가로 기억되며, 60년대까지는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더 발전한 국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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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빠르게 발전하여 태국을 추월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K-팝, 드라마, 한식 등의 한류 문화가 태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미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던 태국 사람들이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를 더욱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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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태국의 수능 시험에 한국어 과목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한국어는 태국에서 중요한 언어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3위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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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우리나라의 관계는 광복 직후 40년대에 수교를 맺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6.25 전쟁 때에는 우리나라를 도와 연합군으로 참전하였습니다.

60년대까지 필리핀은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더 발전한 국가였으며, 일정 시기 동안 우리나라의 롤 모델로 여겨졌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에는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이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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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 때 필리핀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로 우리나라가 꼽혔습니다.

최근에는 다른 우호국들과 마찬가지로 한류 문화의 영향으로 필리핀에서의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남성보다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2위 튀르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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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수업에서 ‘돌궐족’이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 있으시죠?

이는 투르크족을 가리키는 말로, 튀르키예의 역사적 기원인 오스만 제국을 세운 민족입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투르크족은 6.25 전쟁에서 우리나라를 도와 연합군으로 참전하였고, 그 용감한 전투력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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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여의도에는 튀르키예와의 우정을 기리는 앙카라 공원이 있으며, 반대로 튀르키예 앙카라에는 한국 공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로는 한류의 영향으로 터키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우리나라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흥미롭게도, 터키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 요소로 K-팝, 드라마, 한식 외에도 한국전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앞서 언급한 6.25 전쟁에서의 터키의 참전 영향 때문이라는게 다른 나라와는 뭔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1위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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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대망의 1위에 올랐습니다. 무려 95%의 베트남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데, 이 정도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좋아한다고 볼 수 있겠죠.

베트남과의 교류는 신라 시대부터 시작되어 조선 시대까지 이어졌습니다. 베트남 역시 한자 문화권에 속해 글자를 통한 소통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베트남은 두 진영으로 나뉘었고, 우리나라는 자유 진영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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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산 진영의 승리로 잠시 외교 관계가 중단되었으나, 90년대 초에 다시 복원되었습니다.

현재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베트남 GDP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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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 역시 베트남에서 뜨겁게 이어지고 있으며,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넓은 연령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여성들 사이에서는 우리나라의 예능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축구의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박항서 감독의 활약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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