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톤급 전함의 웅대함이 돋보이는 명소’
서울시가 새로운 명소를 선보여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함 공원’은 서울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30년간 해양을 수호하며 임무를 수행한 뒤 퇴역한 서울함을 비롯해, 참수리호와 잠수함 등 총 3척의 퇴역 군함으로 조성된 서울시 최초의 함상 테마파크이다.
이 공원은 원형을 그대로 보존한 3척의 군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전시와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함 공원은 해양과 군사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관광 명소 ‘서울함 공원’ 시설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새롭게 조성된 ‘서울함 공원’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공원은 마포나루길 407에 위치하며, 리틀야구장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공원의 면적은 대지가 9,952㎡에 달하며, 연면적은 485㎡로 2층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다.
이 공원은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함(호위함)
1985년에 취역하여 30년 동안 조국의 해양수호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서울함(FFK-952)이 서울함 공원의 중심 전시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 호위함은 1984년 국내 기술로 건조되었으며, 울산급 호위함으로도 알려져 있다. 서울함은 1,900톤 규모의 한국형 호위함으로, 국내 조선 기술의 발전을 상징한다.
전시실은 서울함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침실, 매점, 식당 등의 1층 생활공간과 전탐실, 함장실, 레이더실, 조타실 등 2층부터 4층까지의 업무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함수와 함미 갑판 위는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포토존으로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참수리(고속정)
또한 대한민국 해양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참수리 고속정의 전시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978년에 건조되어 실전에 배치된 이 고속정은 대한민국 연안의 경비와 보안을 담당해온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 고속정은 2002년 서해 제1연평해전과 제2연평해전에 참전한 것으로 유명한 동급 기종으로 알려져있다.
서울의 새로운 명소 ‘서울함 공원’에서 바라보는 여의도의 야경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조명으로 화려하게 빛나는 다리와 고층 건물들이 한강에 반영되어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매력적인 경관을 시간내어 직접 경험해보기를 추천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