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때문에 여행 차질 생긴다면?
임시 운항으로 대체했으나 여전히 미흡

새로운 목적지로 떠나는 여행은 누구나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을 갖게된다. 그래서 혹여나 여행을 망칠까봐 미리 기간을 두고 꼼꼼히 준비한다.
특히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몇 달전부터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갑자기 자신의 실수가 아닌 항공사의 문제 때문에 여행의 차질이 생길수도 있다면 어떨까?

기대하던 여행을 망칠수도 있다는 생각에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예약금액 손실이나 스케줄 조정 등 부가적인 손해도 따라온다.
최근 이러한 논란이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어 화제다.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진에어가 그 논란에 중심에 서고 있다.
진에어는 이달 말부터 매일 운항할 것이라고 알린 ‘부산∼오키나와 노선’ 운항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져 예약한 승객들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진에어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될 동계 스케줄에 따라 부산∼오키나와 왕복 노선을 주 7회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오키나와 나하 공항의 문제로 이를 수행하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호텔과 렌터카 등을 준비한 승객들은 큰 혼란을 겪고 있으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실제 한 예약 승객은 “출발이 얼마 안 남았는데 답답하다”, “사전 조율도 안 되고 예약을 받는 곳이 어디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에 해당 노선의 운항을 결정하고 티켓 예매를 시작한 진에어는 현재까지 약 1,500여 명의 승객을 예약 받았다.
결국 이와 관련하여 진에어 측은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4일까지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대해 총 13회의 임시 운항을 계획하였다고 밝혔다.
임시로 운항되는 항공편에 1,500명의 예약 승객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12월 5일 이후의 운항 계획은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예약 승객들은 임시 항공편 중에서 원하는 항공편을 선택할 수 있고, 또는 인천∼오키나와 노선으로 변경하여 탑승할 수도 있다.
승객이 다른 항공편으로의 변경이나 항공권의 취소를 원할 경우, 그에 따른 수수료는 전액 면제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하지만 임시항공편을 이용하더라도 본인이 예약한 기존 항공편과 다른 시간일 수 있고, 출발지 인천으로 멀리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여행 스케줄 조정은 불가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