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여행지로도 ok’
겨울에는 강력한 추위로 인해 자주 움츠러들 수 밖에 없지만, 이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들이 있다.
겨울여행은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만큼 특별한 매력을 당신께 선물해줄 것이다. 집안에 머물기만 한다면 결코 경험할 수 없는, 겨울만이 가진 독특한 풍경들을 만나기 위해 이번 주말 1박2일 여행을 계획해보는건 어떨까.
청정 자연 속 힐링 여행지, 전라북도 무주
전라북도 무주는 자연의 환상적인 풍경과 체험을 기다리는 이상적인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33경의 장쾌한 능선과 산세가 물결치는 모습이 장중하게 펼쳐진 이곳은 청정한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겨울 여행지.
국내 최고의 눈꽃 산행지로 알려진 덕유산은 겨울철이면 그 아름다운 설경을 보기 위해 추위도 잊은 채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이외에도 무주의 와인동굴과 반디랜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차 있어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눈과 얼음의 환상적인 여행지, 화천
강원도 화천은 눈과 얼음으로 겨울이면 더욱 빛나는 매력적인 여행지 중 한곳이다.
높은 산지로 둘러싸인 이곳은 산과 호수의 수려한 경관이 펼쳐져 있으며, 눈이 내리는 겨울이면 신비로움을 더해 특별한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매년 1년에 100만 명 이상이 찾는 화천 산천어 축제는 하얀 빙판 위에서 즐기는 얼음낚시, 눈썰매, 얼음축구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 화천 산천어축제도 역시 그 열기는 뜨거웠고, 개막한 지 15일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알려오기도 했다.
겨울 여행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강원도 인제
강원도 인제는 옛 산촌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한반도 태백산맥의 대청봉과 설악산의 웅장한 산세를 배경으로 한 겨울 여행의 명소이다.
인제는 자연의 깨끗한 공기와 함께 겨울 산행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로, 산림욕과 더불어 자작나무 숲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제에서는 겨울 시즌에 꼭 방문해야 할 축제가 있는데 바로 꽁꽁 언 얼음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은빛 빙어축제이다.
이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터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인제는 겨울철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과 모험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