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중 가장 많이 찾아 본 국내 여행지
어떤 계절에 방문하든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다가오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계획을 짜기 바쁩니다. 가족끼리 모여 여행을 떠나거나 가족을 만나고 남은 연휴동안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찾기 때문입니다.
최근 여행전문 업체인 부킹닷컴은 추석 연휴기간 중 가장 많이 찾아 본 국내 여행지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는데 그 중 한곳으로 ‘전남 순천’이 뽑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순천에는 가볼만한 곳은 어디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국가정원입니다.

이곳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진 곳으로, 다양한 생태계와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져 있습니다.
가을의 억새밭부터 봄의 꽃들까지,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이곳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정성껏 가꾸던 전통 정원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원 디자이너 찰스 쟁스가 창조한 호수 정원, 그리고 11개국의 다양한 세계 정원까지.

이 모든 것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어우러져 있어, 그 웅장함과 창의적인 디자인, 그리고 빛나는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습니다.
매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이곳은 인간이 창조한 자연의 미의 정점을 보여주며, 2015년에는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으로도 지정되었습니다.
순천만 습지
순천만 습지는 그 광대한 면적과 끝없이 이어지는 푸른 길들로 인해 단순한 숫자나 타이틀로는 그 아름다움을 전할 수 없습니다.

이곳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걸으면, 그 자체로 큰 추억이 되는 곳입니다. 특히 용산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웅장한 경치를 마주하게 되면, ‘순천만 습지에 와서 정말 좋았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봄과 여름에는 푸른 자연이 가득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갈대의 아름다운 풍경이 이곳을 물들입니다.
어떤 계절에 방문하든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그것이 이곳의 또 다른 장점입니다.

하지만 순천만 습지의 광활한 풍경을 즐기려면 상당한 거리를 걸어야 하므로, 편안한 신발과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낙안읍성
낙안읍성은 조선 시대 초기에 왜구의 침공을 방어하기 위해 건설된 소규모의 성입니다.

이곳에는 아기자기한 초가집이 모여 있는 민속마을이 있어,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성 안을 산책하며 과거의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부 민촌은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낙안읍성은 원래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하고 있어, 현재 시간 속에서도 과거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곳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지닌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특별한 곳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민속마을의 일상과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것도 분명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순천 오픈세트장

순천 오픈세트장은 전라남도 순천시, 한 지역의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알려진 드라마 촬영장입니다.
이곳은 2006년에 방송된 ‘사랑과 야망’을 비롯하여 ‘자이언트’, ‘에덴의 동쪽’, ‘제빵왕 김탁구’, ‘허삼관매혈기’ 등 다수의 유명 드라마가 촬영된 장소로,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다양한 시대 배경의 집들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골목길을 따라 촬영장을 구경하며, 교복 대여와 같은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