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마추픽추라 불리우는 명소
효고현의 다케다 성터는 ‘일본의 마추픽추’로도 알려져 있으며, 일본 내 가을 경치로서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여행 정보 매거진 자란은 47개 현에 거주하는 20대부터 50대의 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통해 ‘가을에 볼 수 있는 10대 경치’를 발표하였습니다.
일본의 마추픽추 ‘다케다 성터’
1위에 올랐던 다케다 성터는 해발 353.7m에 위치한 코죠산 정상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침에는 주변에 짙은 안개가 형성되어 마치 성이 구름 속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 ‘천공의 성’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다케다 성터는 9월부터 11월 말까지 구름 해가 자주 발생하는 ‘구름 해의 계절’이기 때문에 가을에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구름 해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시간은 새벽부터 오전 8시입니다.
하지만, 가을의 오전에 매일 구름 해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름 해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바람이 없어야 하고, 습도가 높아야 하며, 전날과 이른 아침의 기온차가 커야 합니다.
또한 아침은 맑고 화창해야 하며, 전날 밤은 쌀쌀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이 모두 충족될 때 구름 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일본 가을절경 명소
다케다 성터 다음으로는 고치현의 ‘니요도강’이 2위, 이와테현의 ‘유다 조사 댐’이 3위, 치바현의 ‘시미즈 게이류 광장’이 4위, 오카야마현의 ‘빗추 마쓰야마성’이 5위에 올랐습니다.
그 외에도 효고현의 ‘신마이코 해안’, 도쿠시마현의 ‘나루토의 소용돌이’, 시즈오카현의 ‘오타고 해안’, 이바라키현의 ‘국립 히타치 해변 공원’, 나가노현의 ‘센조지키 카르’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