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부터 3일까지 “어서와! 차이나타운은 처음이지?
2010년에 일시 중단, 13년 만에 다시 개최

짜장면은 한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중국식 음식 중 하나입니다. 원래는 중국 북부 지역에서 유래했지만, 한국에서는 독특한 변화를 거쳐 현재의 형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식 짜장면은 특히 더 진한 간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야채와 해산물, 고기 등을 넣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짜장면을 배달 음식으로도 자주 이용하며, 가정에서 또는 식당에서 즐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짜장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주목할만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인천 차이나 타운에서 열리는 ‘짜장면 축제’입니다.
인천 중구문화재단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어서와! 차이나타운은 처음이지?“라는 테마로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 축제를 재개한다고 23일에 발표했습니다.
이 축제는 2000년대 초부터 차이나타운 상인회 주관으로 시작되어 2010년에 일시 중단됐다가 이번에 1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이 곳 차이나 타운에서 첫 번째로 “짜장면”이라는 이름으로 음식을 판매한 곳은 1905년에 개업한 ‘공화춘’이며, 차이나타운에는 이와 관련한 ‘짜장면 박물관’도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중국 요리의 비밀을 알아볼 수 있는 수타면 체험과 짜장면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별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은 짜장면과 탕수육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쿠폰도 받게 됩니다.

이어, 중국의 전통 공연인 용춤과 사자춤도 짜장면 축제에서 선보이고, 더불어 중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인물들이 참여하는 거리행진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인천 중구청장이자 중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차이나타운 짜장면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여러 가지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짜장면과 관련된 추억을 다시 떠올리고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