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가족여행 강진, 신청 방법과 혜택’

올해 국내 여행 계획을 세우고 계신다면, 전라남도 강진을 목적지로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강진은 다산초당, 영랑생가와 같은 역사적 명소들이 즐비한 곳으로, 한국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여행지이다.
특히, 올해는 강진군이 여행 비용의 절반을 돌려주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변모하고 있다.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강진군은 2024년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파격적인 정책을 시행한다고 알려왔다.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사업이라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2월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강진에서 지출한 여행비의 절반을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에는 총 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방자치단체가 여행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것은 강진이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책은 여행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강진의 아름다운 문화와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반값 가족여행 강진, 신청 방법과 혜택

강진군의 ‘반값 가족여행 강진’ 신청 방법은 간단하며, 몇 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의 대상은 2인 이상의 가족 단위로,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등록부상의 가족에 한해 인정된다. 단, 동거인이나 친인척은 포함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서울에 사는 4인 가족이 강진에서 식당, 카페, 숙박업소, 관광지 등에서 50만원 이상을 사용한다면, 20만원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강진 내 가게에서 5만원 이상 소비하고, 관광지 3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1차 시범 기간은 2월 9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2월 22일까지 강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비는 신청 후 일주일 이내에 지급되며, 올해 말까지 강진에서 사용할 수 있고, 상품권은 강진군의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초록믿음’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강진군, 반값 관광 정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한편 강진군은 얼마 전, ‘2024 강진 관광의 해’의 성공을 기원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재경강진군향우회, 관광협회, 여행협회,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여행작가, SNS 관계자, 서울·경기 지역 맘카페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강진군의 이번 정책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