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지 Top 5, 가을에 떠나는 제주도의 명소는?

가을에 떠나는 제주 관광지 Top 5
최적의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제주 관광지 Top 5, 가을에 떠나는 제주도의 명소에 대해서 알아보자. 제주도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없이 4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제주의 가을은 더욱더 특별한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가을 제주는 하늘과 바다의 대비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며, 갈대와 억새는 마치 하늘을 향해 춤을 추는 듯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10월, 제주의 날씨는 선선한 날씨로 야외 활동과 단풍 관람에 최적을 자랑하기 때문에 제주도 여행을 위한 최적의 시기라고 볼 수 있다. 그럼 가을 제주 여행지로는 어떤 곳이 좋을까?

1. 제주 관광지 – 새별오름

새별오름 (출처 - 비짓제주)
새별오름 (출처 – 비짓제주)

제주 관광지 Top 5, 가을에 떠나는 제주도의 명소 중 첫 번째 새별오름은 제주 서부 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오름 중, 특히 바리메오름, 누운오름, 당오름, 금오름 등과 함께 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오름으로 꼽힌다. 

이곳은 경치가 탁월하며, 주변에 성이시돌목장과 왕따나무와 같은 인기 명소가 있어 많은 여행객이 찾는 오름 중 하나이다.

높이가 해발 519.3m로 경사가 조금 있지만 30분 정도면 정상에 올라갈 수 있다. 이곳 정상에서는 제주 서부의 환상적인 해안선과 비양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새별오름 (출처 - 비짓제주)
새별오름 (출처 – 비짓제주)

남봉을 중심으로 서남, 서북, 북동쪽으로 산등성이 펼쳐져 있고, 각 산등성에는 작은 봉오리들이 자리잡고 있다. 

대체로 푸른 풀이 자라고 있지만, 북쪽 일부에는 작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으며, 서북쪽에는 공동묘지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가을에는 억새가 만발하여 장관을 연출한다. 게다가 관광 명소인 이곳은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인데 인근에 주차장이 잘 정비되어있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2. 제주 관광지 – 마노르블랑

마노르블랑 (출처 - 마노르블랑 업체 등록 사진)
마노르블랑 (출처 – 마노르블랑 업체 등록 사진)

제주도 서귀포 안덕면에 자리한 ‘제주 마노르블랑’은 경치가 아름다운 정원 카페이다. 이곳은 식물과 주변 풍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마노르블랑은 한반도의 최남단 지역에 위치하여 핑크뮬리가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곳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가을철인 9월 ~ 11월 사이에는 마노르블랑에서 핑크뮬리축제가 열리는데, 산방산과 송악산을 사이에 두고 형제섬과 사계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 환상적인 경치는 마노르블랑의 자랑거리이다.

마노르블랑 (출처 - 마노르블랑 업체 등록 사진)
마노르블랑 (출처 – 마노르블랑 업체 등록 사진)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핑크뮬리와 함께 찍을 수 있는 사진 포인트와 산책로가 펼쳐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마노르블랑에서는 핑크뮬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 시즌에는 울긋불긋한 댑싸리와 함께 팜파스그라스 등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노르블랑 (출처 - 마노르블랑 업체 등록 사진)
마노르블랑 (출처 – 마노르블랑 업체 등록 사진)

그 안에 위치한 흰색 카페는 유럽 귀족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엔틱 가구와 찻잔 세트 등이 배치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서정적인 음악과 함께 차를 마시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3. 제주 관광지 – 추자도

추자도 (출처 - 비짓제주)
추자도 (출처 – 비짓제주)

가을의 추자도는 여행하기에 완벽한 계절이며, 그때의 참조기와 삼치는 맛의 정점을 찍는다. 제주에서 약 한 시간 배를 타고 들어가면 닿을 수 있는 이곳은 당일치기도 좋지만, 최소 1박 2일의 스케줄을 권장한다.

추자도의 웅장한 풍경, 편안한 섬마을의 분위기, 올레길의 매력, 환상적인 일몰, 독특한 섬의 밤 풍경, 아침에 자주 펼쳐지는 물안개와 추자도 특유의 민박 음식은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이다.

더불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참굴비를 주제로 한 지역축제가 열리므로 이 기간에 여행하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4. 제주 관광지 – 어음리 억새밭

어음리 억새밭 (출처 - 제주시청 공식 블로그)
어음리 억새밭 (출처 – 제주시청 공식 블로그)

가을이 깊어지면서 은은하게 은빛 물결을 일렁이는 억새밭은 시간이 지나면서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변화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제주의 여러 오름과 평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억새는 특히 제주 서부에 위치한 새별오름과 애월읍 어음리에서 그 규모를 자랑한다. 해가 지는 시간에 노을이 억새에 비치면 그 풍경은 마치 꿈을 꾸는 것만 같다.

성읍저수지나 표선면의 갑마장길, 금백조 드라이브 코스, 숨겨진 보물인 닭머르 해안길, 그리고 산굼부리, 따라비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 등은 제주에서 가을의 억새를 만끽하기 좋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5. 제주 관광지 – 한라산

한라산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한라산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제주 관광지 Top 5, 가을에 떠나는 제주도의 명소 중 마지막 한라산은 우리나라 최고봉으로 해발 1,950m에 달하는 높은 산이다. 10월에는 청량한 하늘 아래에서 다채로운 단풍이 한라산을 뒤덮게 된다. 

2023년 산림청의 단풍예측지도에 따르면 한라산의 단풍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라산은 우리나라의 대표 산 중 하나로, 총 다섯 가지 등산로로 구성되어 있다. 백록담까지 오르는 경로 중에는 성판악과 관음사 두 코스가 있다.

한라산 (출처 - 비짓제주)
한라산 (출처 – 비짓제주)

관음사 코스는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지만, 경사가 다소 가파른 편이다. 따라서, 체력에 자신이 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관음사 코스를 등산 초보자나 가볍게 산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성판악 코스를 권장한다.

관심 집중 콘텐츠

“눈을 뗄 수 없는 별천지”… 10월 등산 애호가라면 꼭 가야 하는 자연명소

더보기

“단풍으로 가장 아름다운 도(道)는?”… 낭만 가득한 가을철 명소

더보기

“악어 보러 갈래?”… 모두가 기다린 ‘그 탐방로’, 드디어 개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