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여행은 뻔하다고?
사막과 사파리만 있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
화려한 도시와 에메랄드 빛 바다 즐비해
아프리카는 매우 큰 대륙이며, 50여개국이 넘는 나라가 존재합니다. 또한 훼손되지 않은 자연이 많이 남아있고,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아프리카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 때문에 여행조차 위험한 대륙으로 알려진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프리카 여행에 대해 잘못 알려진 이야기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혼자 여행은 위험하다?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를 위험하고 갈등의 땅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부 지역에서는 테러와 소요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만이 아프리카의 전부는 아닙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아프리카에도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국가들이 많다고 지적합니다.
예를 들어, 세계 평화 지수를 발표하는 연구기관들의 데이터를 참조하면, 보츠와나, 나미비아, 잠비아, 마다가스카르, 가나, 시에라 리온, 탄자니아, 말라위와 같은 국가들은 안전성 면에서 미국과 비교했을 때도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여행은 뻔하다?
아프리카 여행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파리 여행만 떠올리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 곳을 단순히 동일한 특성을 가진 국가들의 집합으로 여기는 것은 굉장히 편협적인 시각입니다.
아프리카는 54개국, 수천 개의 문화, 그리고 2,000여 개의 언어로 구성된 매우 다양한 대륙입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감상, 잔지바르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휴식,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등반 할 수 있습니다.
이어 모잠비크의 푸른 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빙, 잠비아의 빅토리아 폭포에서의 스릴 넘치는 번지 점프, 또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다이닝 경험 등 아프리카는 그 어떤 대륙보다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지저분하고 낙후됐다?
분명 아프리카는 아직 개발해야 할 곳이 많지만 대륙 전체가 낙후됐거나 인프라가 전혀 없는 곳으로 봐서는 안 됩니다.
르완다의 도로 청결도에 깜짝 놀라게 되고, 수도 키갈리에서 화려한 대저택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보츠와나와 아이보리 코스트처럼 빠른 경제 성장을 겪고 있는 나라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의 보급률 증가와 함께, 심지어 탄자니아의 세렝게티와 같은 지역에서도 무선 인터넷에 쉽게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