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만지지 마세요”… 전직 승무원이 폭로한 가장 더럽다는 장소

비행기 타면 절대 만지지 마세요
이걸 알고 어떻게 만지나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비행기에서 긴 시간을 보내게 되면, 그 공간이 마치 자신만의 공간처럼 편안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그곳에 머무르다 보면, 무의식 중에도 편안한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기내에서는 모든 승객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잠을 자기도 합니다.

하지만 승객이 무심코 한 행동 하나가 기내에서는 비위생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전직 승무원이 공개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기내에서 지양해야 할 행동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좌석 테이블은 안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 승무원은 승객들에게 기내식을 먹을 때, 좌석 테이블에 떨어진 음식은 절대로 먹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좌석 테이블은 주로 기내식을 먹거나 물건을 올려둘 때 사용되는 곳입니다.눈에는 깨끗해 보일지라도, 실제로는 좌석 테이블이 완벽하게 청결하게 유지되지 않습니다.

수많은 승객이 이 테이블을 사용하게 되므로, 어떤 비위생적인 행동이 있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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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누군가는 발을 올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승객들은 좌석 테이블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물티슈로 닦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므로 좌석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다가 떨어진 음식물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내 화장실에서 양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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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승무원은 비행기 내에서 양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였습니다.

비행기에 사용되는 물은 하나의 물탱크에서 공급되며, 이 물은 커피를 만들 때와 화장실 세면대에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비행기의 물탱크에 담긴 물은 정수 처리는 되었지만, 기내에서 추가적인 여과 과정은 거치지 않아 수질이 불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직 승무원은 전하였습니다.

따라서, 비행기에서 양치를 해야 한다면, 병물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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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실시된 ‘기내 수질 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항공사에서 기내 물탱크의 수질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탱크의 구조상 미생물이 증식하기 쉽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기내 화장실을 이용한 후에는 착륙 후 목욕을 하고 옷을 깨끗이 세탁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발을 벗고 화장실을 이용한다면,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배설물에 접촉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탑승 후에 이것부터!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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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승무원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기내에서 가장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곳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비행기의 좌석 등받이 주머니가 가장 더러운 곳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승무원에 따르면, 비행 중에 많은 승객들이 좌석 등받이 주머니에 아기 기저귀, 음식물 쓰레기 등을 버리곤 한다고 합니다.

기내 청소 시에는 쓰레기는 제거되지만, 주머니 자체를 청소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고 그는 전했습니다.

실제로, 비행기가 착륙 후 다시 이륙할 때까지의 시간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이 시간 동안 승객의 탑승과 하차, 기내식의 준비 등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형 항공기의 경우 청소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이지만, 퀵턴 비행기의 경우에는 30분 정도밖에 청소 시간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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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등받이 주머니에 기저귀를 버리고 가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먹고 남은 해바라기씨나 사용한 휴지까지 버리는 것을 목격했다”, “나도 주머니는 절대 만지지 않는다”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사례들로 볼 때, 기내 환경은 승객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러울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비행기를 이용할 때는 개인 위생을 위해 물티슈나 손소독제 등을 준비해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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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잠금장치, 좌석 팔걸이, 좌석 테이블 등은 사용 전에 물티슈로 닦는 것이 좋으며, 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도 말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이 승무원의 말이 틀리지 않았지만, 항상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시간이 부족하면 일부 청소 작업을 생략할 때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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