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폭삭 망하기 쉽다는 길거리 음

한 집 건너면 같은 메뉴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이 홍대입구역과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의 탕후루 가게들을 보고 말하는 듯 하다.
홍대입구역 대로변에서 불과 몇 블록만 걸어가도, 1km 구간에만 탕후루 가게가 10곳이 넘게 자리하고 있다.
몇몇 가게들은 한 블록 내에서 걸어서 스무 걸음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일부는 거의 마주보고 있는 듯하다.
탕후루의 현재 인기

탕후루는 딸기, 귤, 파인애플, 포도 등 다양한 과일을 꼬치에 꽂아 설탕과 물엿으로 코팅한 중국의 전통 디저트로, 그 달콤함과 휴대성, 그리고 화려한 비주얼로 인해 10대와 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의 화려한 비주얼로 더욱 확산되고 있다.
탕후루 창업?

탕후루는 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SNS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단맛을 좋아하는 10대들이 이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하여 탕후루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SNS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나도 ‘탕후루 도전?’

탕후루의 인기가 ‘일시적인 유행’으로 머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의 인기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희소성이 빠르게 사라져, 소비자들의 관심도 빠르게 식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SNS에서의 유행은 급격하게 부상하지만, 그만큼 빠르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는 ‘#탕후루’ 해시태그가 14만5000여건이나 올라와 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인기 상승은 제품의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 부족하게 되어, 식품 안전, 과장된 광고,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한 이슈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탕후루는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논의가 국감에서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런 다양한 문제점들이 탕후루의 지속 가능한 인기를 어렵게 만들고, 이는 단순히 일시적인 유행에 그칠 수 있음을 인지하고 그만큼 조심히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