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엔 바가지요금이 없다고? 전혀 모르는 소리”… 일본 여행 중 반드시 주의해야 할 일부 식당들의 만행

여행 기분 망치게하는 바가지 요금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주의사항)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주의사항)

여행은 새로운 곳을 탐험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하지만, 때로는 예상치 못한 일 때문에 여행 기분을 망칠 수도 있다.

특히 일부 관광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바가지 요금은 그 지역의 이미지를 훼손시킬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나라 전체에 대한 이미지를 망가뜨릴 수 있다.

최근에도 우리나라 사람이 해외여행지에서 바가지 요금에 당할뻔한 사연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주의사항)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주의사항)

국내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도쿄 아사쿠사의 이자카야에서 바가지 사기로 경찰을 불렀다”라는 글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다.

글쓴이는 도쿄여행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유명관광지인 아사쿠사 지역의 한 술집에 방문했고 술과 음식을 주문 후 먹었다.

문제는 술자리를 마치고 계산하려던 때 발생했는데, 글쓴이는 점원이 청구한 계산 금액을 듣고 놀랐다고 전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주의사항)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주의사항)

당시 일행 한 명과 작은 안주 3개와 술 6잔을 마셨는데, 청구된 금액이 16,000엔(한화 약 14만원)이나 나왔기 때문이다. 

글쓴이는 아무리 다시 계산해봐도 16,000엔은 터무니 없는 금액이어서 점원에게 “영수증 보여달라”라고 항의했다.

이어 글쓴이가 확인한 영수증에는 술 16잔을 마신 것으로 기록돼 있었고, 이에 재차 항의하자 그제서야 점원이 영수증을 고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글쓴이가 올린 실제 영수증 사진)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글쓴이가 올린 실제 영수증 사진)

다행히 주변 일본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하라고 도움을 줬고, 일행 또한 일본어가 가능해 경찰을 불렀다고 밝혔다. 

경찰이 오고 일일이 먹은 음식을 계산하자, 처음 청구한 금액에서 4,500엔(한화 약 4만원)이 빠졌고, 정상결제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글쓴이를 더욱 분노하게 만든건 어떠한 사과도 없었을뿐더러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은 팔짱만 낀 채 담배만 피고 있었다고 전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주의사항)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본 여행 주의사항)

글쓴이는 마지막으로 “항상 먹은 것 다 찍어두고 영수증을 확인하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한국인 상대로 바가지 요금 씌우는 가게는 망해라”, “일본 식당에서 은근 기본안주비, 자릿세 가지고 장난치는 가게 많더라 조심해야 된다” “일본어 못했으면 그대로 바가지 당했겠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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