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여행지 부산 송도’
부산 여행하면 대부분 해운대와 광안리가 떠오르지만, 이번 겨울에는 송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송도는 부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며 겨울철 국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부산의 관광지역이다.
부산송도의 랜드마크,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송도여행의 첫 번째 추천 명소는 바로 송도해상케이블카이다.
송림공원에서 안남공원까지 뻗은 이 케이블카는 86m 높이에서 1.62km의 바다 위를 가로질러 송도해수욕장, 영도 및 남항대교, 해안 둘레길, 기암절벽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송도케이블카 주차장
송도케이블카 주차장은 남항, 송림, 안남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남항과 송림 주차장은 평일 1시간, 주말과 공휴일은 2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나, 안남공원 공영주차장은 무료 적용이 없어 10분당 3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된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이용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두 가지 타입의 캐빈으로 운영된다. 바닥이 막힌 에어크루즈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크루즈인데, 각각의 왕복 및 편도 요금이 정해져 있으며, 자유이용권 및 스피디 크루즈, 프리미엄 크루즈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
36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니 참고바란다.
운영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며, 날씨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홈페이지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송도 스카이파크에서는 스카이 하버 전망대, 모멘트 캡슐, 느린 우체통, 메시지 보틀 등 다양한 관람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중 일부 체험은 추가 요금이 발생하므로 이점 유의하시길 바란다.
부산송도의 매력적인 용궁구름다리
부산송도 여행의 또 다른 주요 명소는 바로 재탄생한 송도용궁구름다리이다. 이 다리는 송림공원과 거북섬을 연결하며, 태풍으로 파손된 구름다리를 대체하여 새롭게 지어졌다.
용궁구름다리의 개방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른데, 10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월부터 9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정기 휴일은 매달 첫째 주와 셋째 주 월요일, 그리고 설과 추석 당일이니 참고 바란다.
주차는 안남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 요금은 10분당 300원, 1일 주차는 8,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입장 요금은 일반 개인 1,000원, 단체(10인 이상) 800원이며, 부산 서구 주민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기상 악화 시에는 용궁구름다리가 개방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날씨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감천문화마을,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고유의 매력
부산 사하구 감내 2로 203에 위치한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6.25 전쟁 피난민들의 삶의 터전으로부터 현대까지 이어져온 부산의 역사적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 마을은 산자락을 따라 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 형태와 복잡한 미로 같은 골목길로 유명하다.
이러한 독특한 경관은 2016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정받았다.
감천문화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마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골목골목에 설치된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또한, 마을 내 입주한 작가들의 공방에서는 다양한 공예 체험도 가능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인기 있는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감천문화마을은 부산의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과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하는 명소이다.
이처럼 송도와 그 주변은 부산 여행의 새로운 핫스팟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이니 해운대와 광안리에 가려져 있던 송도의 매력을 이번 겨울, 직접 체험해 보시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