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백종원과 협업 소식 발표
지역축제 먹거리개선사업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5일,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력하여 ‘먹거리 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사업의 목적은 국민들이 터무니 없는 바가지 요금 부담 없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를 조성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며 인증 및 지원을 제공하는 우수한 축제를 의미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금산 세계인삼축제를 첫 시범사업으로 선택하여, 다양한 먹거리를 ‘착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체계 구축에는 백종원 대표가 참여하며, 금산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먹거리 부스 운영이 이루어진다.
모든 과정은 다음 달 2일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 ‘축지법(축제로 지역을 살리는 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축제에 대한 인기 상승과 지역경제 및 관광 산업 활성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부터는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하여, 축제의 먹거리 향상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와 더본코리아는 이에 대한 업무협약을 다음 달 11일 체결하며, 상세한 협력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부터 축제통합페이지를 통해 지역축제의 먹거리 가격 정보를 미리 공개하며, 축제장의 점검을 강화하여 바가지요금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는 “국민들이 황금연휴 동안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 먹거리, 주차장 상황 등 축제장의 점검을 더욱 강화하며, 축제가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계속해서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 소식을 접하자 “국내 여객 잡으려면 진짜 변해야한다” “외면 받던 지역 축제 다시 갈만해지나”, “한 탕치고 바가지 씌우는 상인들은 퇴출 좀 시키자”, “나랏일하는 사람들은 뭐하고 백종원 또 끌어들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범사업 금산 세계인삼축제
올해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금산 세계인삼축제’는 먹거리 개선 시범사업으로 지정되었으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의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로 거듭납니다.
1981년 첫 개최된 금산인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전국 최우수축제 10회에 선정되었고, 2010년에는 세계축제협회로부터 축제도시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피나클 어워드를 12회나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축제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금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인삼을 이용하여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다양한 먹거리 부스(백종원의 금산인삼 푸드코너)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 축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 및 관광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