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화려하게 빛나고 있는 이곳들 놓치면 후회합니다 .. 1월 찬란한 광경을 보여주고 있는 국내 Best 겨울 여행지

‘눈이 오면 무조건 달려가야 합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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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되면 산행의 난이도는 추위와 미끄러운 지형으로 인해 다소 높아지지만, 그만큼 눈 덮인 산의 경치는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워지는 시기이다.

높은 곳에 위치한 산들은 눈이 천천히 녹아내리며 환상적인 설경을 연출하고, 이러한 경치는 겨울 산행을 하는 이들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포인트 중에 하나이다.

겨울 산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환상적인 설경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명산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하얀 상고대, 함백산의 겨울 매력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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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에 자리한 함백산은 1,572.9m의 높이로 덕유산과 마찬가지로 하얀 상고대를 촬영할 수 있는 명소이다.

이곳의 특별한 매력은 새하얀 풍경 속에 하얀 외벽의 풍력 발전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SNS에서는 이것들을 배경으로 한 인생사진이 올라오곤 하는데 그 어느 풍경보다 멋진 배경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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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의 또 다른 촬영 포인트는 만항재이다. 만항재에는 낙엽송이 우거진 숲이 있는데, 눈이 내린 뒤나 기온이 낮아 상고대가 핀 날이면 숲이 새하얗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만항재는 차량으로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소이다.

겨울의 순백 풍경, 정읍 내장산의 설국 여행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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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많은 눈이 내리는 정읍 내장산국립공원은 아름다운 설국으로 변신한다.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이자 한국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내장산은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특히 겨울산행의 명소로 유명하다.

내장산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데 특히, 겨울에는 ‘지상 천국 동설주’라 불리며, 눈이 많이 내리는 특징이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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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설주라는 이름은 눈구슬이 바람에 날리며 청아한 소리를 낸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으며, 특히 엄동설한에 덮인 굴거리나무와 비지나무 숲의 설경은 내장산의 비경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겨울에는 나뭇가지 위에 새하얀 눈이 덮여 만들어내는 경관은 탄성을 자아내며, 눈 덮힌 길을 걸으며 느낄 수 있는 경험은 또 다른 즐거움을 만낄 할 수 있다.

내장산은 겨울 산행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눈 덮인 순백의 풍경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완벽한 목적지 꼽히고 있다.

덕유산, 겨울의 상고대와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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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국립공원은 무주군, 장수군, 거창군, 함양군에 걸쳐 있는 면적 229㎢의 광대한 자연공원이다.

특히 덕유산의 향적봉은 해발 1,614m로 국내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높은 기온으로 인해 겨울에는 아름다운 상고대를 볼 수 있는 명소이다.

덕유산 국립공원 내에는 야영장과 리조트가 운영 중이며, 리조트에서는 1,520m 높이의 설천봉까지 오를 수 있는 곤도라를 운영하고 있어, 이 곤도라를 이용하면 향적봉까지 단 20분만에 등산할 수 있어 초보 등산객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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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은 일출 풍경도 매우 아름답기로 소문난 명소이다. 겨울철 새하얀 상고대가 햇빛을 반사해 옅은 주황빛을 띠는 장면은 덕유산의 풍경 사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로, 많은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찾는 이유 중 하나이다.

겨울철 덕유산 국립공원은 이처럼 상고대의 순백과 일출의 황홀한 색감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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