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역사속으로, 굿바이
강원도 동해안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열차, ‘바다열차’를 타고 동해바다의 풍경을 즐겨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열차는 타면 시원한 동해 바다가 바로 옆으로 펼쳐지고, 경치 좋은 기찻길을 따라 운행해 바다 풍경을 더욱 잘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진 강원도 명물 중 하나입니다.
12월 25일 , 굿바이 바다열차
바다열차는 아쉽게도 12월 25일을 마지막으로 운행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늦가을로 접어들고 요즘 강릉, 동해, 삼척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 기회에 바다열차를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역사
2007년에 운행을 시작한 바다열차는 모든 좌석이 동해 바다를 향하도록 배치된 특별한 기차로써 많은 승객들에게 인기를 끌어온 이색적인 여행 코스 중 하나입니다.
승객들이 기차에 앉아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이 독특한 구성으로 인해 처음 운행을 시작했을 때부터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2014년에는 바다열차의 운행 칸을 늘리고, 외부와 내부의 모습을 새롭게 리뉴얼하기도 했습니다.
바다열차 운행구간
현재 바다열차가 운행하는 구간은 강릉을 출발하여, 삼척해변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이 중 추암역과 삼척해변역은 바다열차를 이용하지 않고는 갈 수 없는 독특한 역이기 때문에, 바다열차만 승객만이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동진과 한섬해변을 지나는 구간에서는 일부러 속도를 줄여 승객들이 바다의 경치를 더욱 자세히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색다른 느낌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12월 25일에 운행을 종료할 예정인 바다열차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멋진 풍경을 볼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운행이 종료되기 전, 돟해시의 여러 바다 여행지를 바다열차와 함께 즐겨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