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여행까지 완벽한 곳’
최근 아침과 저녁의 쌀쌀한 날씨로 인해 겨울의 시작이 느껴지고 있다. 이런 때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로 ‘온천’을 꼽을 수 있다.
차가운 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할 때,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세상의 근심이 저절로 사라지는 듯하다.
겨울의 시작과 함께 온천 여행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가곡 유황온천
강원도 남부 내륙지역인 삼척시 가곡면 탕곡리에 올 4월, ‘가곡 유황종합온천장’이 문을 열었다.
가곡 유황종합온천장에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온천탕, 사우나, 탈의실과 같은 기본 온천 시설뿐만 아니라, 메인 수영장, 태양광이 들어오는 동굴 스파, 온천수가 흐르는 쿨링 스파, 어린이를 위한 키즈 스파 등이 있다.
또한, 옥상에는 인피니티풀과 자쿠지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시설과 효능으로 인해 가곡 유황종합온천장은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삼척가곡유황온천 캠핑장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온천장 주변에는 약 4,400㎡ 규모의 국민 여가 캠핑장이 조성되었다. 이 캠핑장은 다양한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어 캠핑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캠핑장 내에는 총 15동의 숙박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중 5동은 카라반, 8동은 돔하우스, 나머지 2동은 타이니하우스로 구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안내센터와 불소 처리시설 등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 캠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숙박 옵션과 편의 시설을 갖춘 캠핑장은 온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여가 활동을 제공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매력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가곡 유황온천의 매력
가곡 유황온천수는 국내에서 드물게 높은 농도의 천연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개장 전부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 온천수에는 실리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체내 알루미늄 배출을 도와 알츠하이머 치매, 다발성 경화증, 염증성 질환, 골다공증, 자가면역질환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의 블루라군도 실리카 온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가곡 유황온천수는 ‘유노하나’라고 불리는 특별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발견된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가곡 유황온천은 뷰티 관광의 명소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겨울철 온천여행은 차가운 날씨 속에서 찾는 따뜻한 위안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유황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는 몸과 마음의 건강에도 이로움을 준다.
겨울의 추위를 따뜻한 추억으로 바꾸어주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으니 추워지는 요즘 온천여행을 계획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