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명소 단양에서 가을을 즐겨보세요

나뭇잎이 화려한 가을 의상으로 갈아입는 지금, 가을의 매력을 깊이 느끼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단풍의 아름다움을 가장 깊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그곳은 바로 충북 단양인데요, 단양은 가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 중에 한 곳이기도 합니다.
단양의 매력적인 경치는 가을에 더욱 빛나며, 다양한 색의 단풍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하는데 이 단양에서도 매력적인 곳을 소개시켜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인사

소백산의 품에 안겨있는 ‘구인사’는 다채로운 단풍으로 가을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이곳의 독특함은 계곡을 중심으로 양쪽에 건물이 배치된 이국적인 모습인데요, 대다수의 국내 사찰이 한옥 스타일의 단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지만, 구인사는 현대적인 다층 콘크리트 건물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곳보다 더 특별한 느낌을 받습니다.

가을에는 그 아름다움이 두 배로 느껴질만큼 주위가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이기 시작하는데요.
특히, 구인사의 단풍은 그 화려함과 밀도로 국내 최고라고 자부할 만큼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단풍의 향연을 찾는다면, 구인사는 생각하신 것보다 더욱더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온달산성

가을의 아름다움과 역사가 공존하는 잊지 못할 명소, 온달산성.
사랑의 전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가 내려오는 ‘온달산성’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줍니다.
이 산성은 대부분의 부분이 잘 보존되어 있어 문화재로서의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산성 안에 있는 숲길을 따라가면 웅장한 성곽이 등장하며, 성곽 위에서는 단양의 아름다운 남한강 풍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낙엽이 산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가을 여행지로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입니다.
역사와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온달산성을 거닐면서 가을이란 계절을 만끽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사인암

단양팔경 중 눈부신 경치로 유명한 ‘사인암’은 기암절벽과 계곡이 만나는 곳입니다. 이곳은 단양 팔경 중 가장 아름다운 명승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기암절벽은 마치 다채로운 비단처럼 독특한 색과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인암은 관광객이 비교적 적어 조용한 분위기로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사인암’이라는 이름은 고려 시대 후반의 유학자, 역동 우탁의 벼슬인 ‘사인’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가을의 사인암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깊은 가을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하실겁니다.
오늘은 단양 명소중에서도 가을에 가면 좋을만한 곳들을 몇군데 소개시켜드렸는데요, 가을계절이 가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단양으로 나들이 한번 다녀오시는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