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필요할 때, 이곳으로 떠나보세요’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이 답답할 때, 많은 이들이 해소 방법을 찾게 되는데, 많은 분들이 머리를 식히고자 할 때 여행을 떠나는 것을 선택하기도 한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의 여행은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되곤 한다.
오늘은 스트레스를 잊고 머리를 식히고 싶은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국내 힐링 여행지들은 어디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단양의 친환경 숲길 속 힐링, 느림보길

충북 단양의 느림보길은 남한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친환경 숲길이다. 이 느림보길은 완만한 능선 덕분에 계절에 상관없이 걷기에 좋은 이 길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총 6가지 코스 중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1코스인 삼봉길(2km)은 특히 인기가 높은데, 이 코스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시작하여 단양팔경 중 최고로 꼽히는 도담삼봉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이 곳은 조선시대 개국공신으로 유명한 정도전이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지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 남해 다랭이마을

경남 남해군에 자리한 남해 다랭이마을은 청정 지역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마을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을 선사하는 곳으로써 아름다운 풍경을 단순히 바라보기만 하고 있어도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해주는 느낌이 든다.

특히 마을 앞쪽으로 펼쳐지는 남해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 마음이 활짝 열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랭이마을은 선조들이 산비탈을 깎아 만든 계단식 논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색적인 풍경 또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문경새재 도립공원

경북 문경에 위치한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힐링 여행지이다. 이곳은 옛날에 백두대간 조령산 마루를 넘는 험난한 고개였으나, 현재는 완만한 길과 우거진 나무들로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 변모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의 문경새재는 이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힐링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 과거 문경새재 자생식물원으로 운영되던 이 곳은 현재 4개의 미로, 전망대, 산책로, 연못 등으로 재구성되어 새로운 매력을 더하고 있다.
힐링을 넘어 즐거운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이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