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곳이라면 추워도 여행할 맛 납니다” .. 한 겨울에 떠나면 더 좋은 국내 여행지 추천 Best 3

‘겨울 여행의 매력을 뽐내는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겨울은 맑은 하늘과 함께 아름다운 눈이 내려 산들을 하얗게 덮는 장관을 보여준다.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여행을 떠나보면 겨울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국내 여행지가 많이 있다.

겨울철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겨울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추위를 잊게 해주는 매력적인 명소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사계절 얼음의 신비, 청송 얼음골

사진 = 청송 얼음골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청송 얼음골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청송 얼음골이 겨울철 인증샷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마치 영화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얼음 풍경으로 유명해졌다.

청송 얼음골은 자연이 만든 천연 냉장고로, 독특한 기상 현상 덕분에 계절이 거꾸로 가는 듯한 경험이 가능하다.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고, 여름에는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것이 특징인 이곳은 사계절 내내 얼음을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특이한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 청송 얼음골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청송 얼음골 (온라인 커뮤니티)

겨울이 되면 청송 얼음골은 더욱 거대한 얼음 풍경을 선보이는 이곳에서는 물을 뿌려 빙벽을 만드는데 그 모습이 그저 놀라운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1월과 2월에 방문하면 녹지 않고 꽁꽁 언 웅장한 빙벽을 감상할 수 있어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향하고 있다.

청주 상당산성

사진 = 청주 상당산성(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청주 상당산성(게티이미지뱅크)

청주 상당산성의 ‘산성 일주 코스’는 약 4km에 이르는 원점 회귀 코스로, 저수지에서 출발해 남문, 서남암문, 서문, 동북암문, 동문, 동장대를 거쳐 다시 저수지로 돌아오는 길로 구성되어 있다.

이 코스를 따라 걸으며 성문 3개와 암문 2개, 치성과 수구 3곳을 둘러볼 수 있는데, 특히 정상부에 해당하는 남문-서문 성곽 구간은 상당산성 일주의 백미로, 이 구간을 걸으며 주변 풍광을 감상하는 것은 일품이다.

사진 = 청주 상당산성(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청주 상당산성(게티이미지뱅크)

또한 상당산성 주변에는 다양한 명소들이 있어 함께 탐방하기 좋다. 청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명암유원지, 청주의 감성 여행지로 알려진 수암골벽화마을 등이 있다.

이러한 명소들은 겨울이면 더욱 더 멋진 모습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니, 눈이 오는 날에 맞춰 방문하면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알프스, 삼양목장

사진 = 삼양목장(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삼양목장(게티이미지뱅크)

겨울이면 삼양목장은 마법 같은 풍경으로 변신한다. 우뚝 솟은 전나무와 드넓은 초원은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순간을 선사한다.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목장을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에 감탄하게 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이 장소를 거닐며,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눈으로 덮인 목장을 따라 걸으며, 전나무 숲을 거닐고, 눈길을 따라 걸어보세요. 눈싸움을 하거나, 눈사람을 만드는 소소한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고, 구름이 적당히 떠다니는 겨울의 삼양목장은 대관령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사진 = 삼양목장(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삼양목장(게티이미지뱅크)

특히 눈이 많이 내린 다음 날의 목장 설경은 경이롭기까지 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며, 영화 ‘연애소설’,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가을동화’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삼

양목장의 4.5㎞ 산책로는 다섯 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사계절 각각의 특색 있는 풍경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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