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냄새야”..승무원들도 절대 참을 수 없다는 ‘방귀’ 대처법

승무원도 사람
기내에서 ‘방귀’ 대처법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비행기에서 방귀가 자꾸 나오는 현상을 겪어 당황하신 분들 계시나요? 비행기에서 방귀를 자꾸 뀌게 되는 현상은 비행기의 고도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비행기에서 방귀가 자꾸 나오는 이유, 그리고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에서 방귀

비행기를 타게 되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소화 능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좁은 좌석에서 긴 시간을 동일한 자세로 보내게 되면, 이는 소화계에 부담을 주어 속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비행기가 고도를 올리며 주변 기압이 감소하게 되면, 이로 인해 체내 압력이 상승합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장 내의 공기가 평소보다 약 30% 정도 부풀어 오르게 되어, 속이 더부룩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기내에서의 활동 제약으로 인해 장 내 가스가 증가하는 현상은 비행 중 흔히 발생합니다.

비행 중 소화 불량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이나 탄산 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승무원들의 대처법

승객들이 이러한 현상을 경험한다면, 비행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승무원들 역시 비슷한 문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에 승무원들이 소화 불량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한 방법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방귀를 뀌고 싶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쓴이는 승무원 대부분이 비행 중 소화 불량 문제를 경험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승무원들은 속이 불편하거나 방귀를 뀌고 싶을 때, 기내 복도를 걸어 다니며 가스를 조금씩 방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통로를 걸으며 승객의 상태를 확인하지만, 동시에 방귀를 뀌기도 한다고 합니다.

‘크롭 더스팅’(crop-dusting)

이러한 행위는 승무원들 사이에서는 ‘크롭 더스팅’(crop-dusting)이라고도 하며, 이는 꽤 흔한 일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이 글이 널리 퍼지자, 많은 이들이 “아마 화장실에서 방귀를 뀌겠지”, “항상 비행기에 있으면 속이 안 좋을 것 같다”, “그럼 내 앞을 지나가는 승무원이 방귀를 뀌고 있는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비행기 내에서 방귀의 냄새가 멀리 퍼지지 않는 이유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비행기의 공기 흐름이 지상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내에 공급되는 공기의 절반은 객실 공기를 정화하여 재사용하고, 나머지는 외부에서 들여온 후 멸균하고 냉각하여 사용합니다.

공급되는 공기는 에어커튼 방식으로 위에서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수평으로 확산되지 않고 수직으로 내려갑니다.

또한, 비행기에는 먼지와 바이러스를 99.9% 걸러내는 헤파필터가 설치되어 있어, 환기가 잘 이루어져 냄새가 금방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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