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유명 간식
많은 사람들에게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그 지역의 음식을 맛보는 것이다.
특히, 여행 중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들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높여주기도 한다.
전 세계 곳곳에는 이러한 간식들이 넘쳐나며 각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반영하는데, 여행지를 방문했다면 어떤 간식들을 먹고와야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일본
일본은 다양한 간식거리로 유명하며, 그 중에서도 전통적인 간식으로는 ‘당고’가 특히 인기가 높다.
당고는 쌀가루나 밀가루를 사용하여 뜨거운 물을 부어 반죽을 만든 후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한다. 이후에는 작고 둥근 모양으로 빚어서 완성된다.
이 달콤하고 쫄깃한 간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본의 길거리, 편의점, 마트 식품 코너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다.
중국
중국의 인기 간식 ‘탕후루’는 약 800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간식로, 중국 서민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간식이다.
이 맛있는 간식은 길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딸기나 포도와 같은 다양한 과일을 꼬치에 꽂아 시럽으로 달콤하게 코팅하여 만든다.
탕후루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과일을 사용해 제작되기 때문에 중국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각기 다른 맛의 탕후루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지역별 특색이 담긴 탕후루는 중국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맛의 경험을 제공한다.
대만
대만은 다채로운 간식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대만의 야시장은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간식의 천국으로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중에서도 ‘펑리수’는 대표적인 대만 간식으로 손꼽힌다.
펑리수는 고소한 카스텔라 스타일의 빵 안에 달콤한 파인애플 잼이 들어 있는 맛있는 제품이다.
그 작고 귀여운 크기와 달콤한 맛으로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대만에서는 결혼식이나 축제와 같은 기념행사에서 파인애플을 자주 사용하는데, 과거에는 보통 크기가 컸던 펑리수를 작은 사이즈로 만들기 시작한 한 제빵사 덕분에 오늘날에는 더욱 앙증맞은 크기로 사랑받고 있다.
필리핀
필리핀의 인기 휴양지인 보라카이나 세부를 방문한 여행객들은 종종 쇼핑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인기 간식을 발견하게 된다. 그 간식은 바로 ‘말린 망고’다.
설탕을 약간 뿌린 후 말린 망고는 적절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여행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말린 망고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간식 중 하나로, 여행의 추억을 되새기며 즐길 수 있는 맛있는 기념품이다.
이탈리아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이탈리아에서 사랑받는 대표적인 간식은 바로 ‘젤라토’다.
이탈리아의 거리 곳곳에서 쉽게 젤라토 가게를 발견할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길거리에서 젤라토를 즐기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탈리아 젤라토는 보통의 아이스크림과는 확연히 다른 식감을 자랑한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우며 풍부한 맛이 특징이어서, 맛본 사람들은 그 매력에 푹 빠져 자주 찾게 되는 간식다.
프랑스
마찬가지로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깊은 역사가 있는 프랑스는 다양한 간식과 간식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크림 뷔릴레(Crème brûlée)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명한 간식이다.
크림 뷔릴레의 매력은 숟가락으로 바삭한 캐러멜 토핑을 깨트린 후, 그 아래 숨겨진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을 즐기는 데 있다.
이 간의 핵심은 커스터드 크림 위에 뿌려진 설탕을 토치로 구워 만든 캐러멜 토핑으로, 이 비율이 크림 뷔릴레의 맛을 좌우한다.
독일
독일의 대표적인 간식 중 하나로 ‘나무 케이크’라는 의미를 가진 바움쿠헨(Baumkuchen)이 있다.
이 케이크의 이름은 케이크를 절단했을 때 보이는 여러 겹의 고리가 나무 나이테를 연상케 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바움쿠헨은 개인 취향에 따라 생크림, 초콜릿, 설탕 등을 추가하여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케이크의 유래는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으며, 당시에는 통나무 위에서 케이크를 구워내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나중에 독일로 전해져 전통적인 과자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