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국 도착하면 머리 감지 마세요”… 장시간 비행 후 탈모로 이어지는 최악의 습관

비행기 내부 지상 압력의 약 80% 수준에 불과
체액이 정체되면 모낭 세포에게 필요한 영양과 산소 공급이 감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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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시즌인 요즘 비행기는 해외로 떠날 때 여행시간을 단축시켜주고 안전하게 이동시켜주는 필수 수단입니다. 

그런데 오랜시간 비행기를 탄다면 몸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데, 착륙 후 곧 바로 하면 안 되는 행동이 있습니다.

바로 ‘머리 감기’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탈모 때문인데, 장시간 비행은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에 따라 머리감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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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민간 항공기는 대략 2만 피트(약 6,096 m)에서 최대 4만 피트(약 12,192 m)고도에서 비행합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압은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인체는 지구 표면의 압력에 적응되어 있어, 기압이 낮은 고도에서는 정상적인 신체 기능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비행기의 내부 압력을 지상과 같게 유지하려면 비행기의 재질이 더 튼튼해야 하고 강화된 재질은 비행기의 무게를 증가시키며, 비행기의 가격을 높이게 됩니다. 그 결과로, 비행기 표 가격도 상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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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비행기의 기내 환경은 승객들이 장시간 여행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적정한 선에서 조절되지만, 지상 압력의 약 80% 수준에 불과하며, 이는 한라산 정상의 기압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조건에서는 지상보다 압력이 낮아져 평소 혈액순환에 무리가 없던 사람들도 신체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종 현상이 발생한 피부는 두피의 체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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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액은 혈관을 통해 영양과 산소를 받아와 모낭의 세포들에게 전달하며, 이 과정을 통해 모발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체액이 정체되면 모낭 세포에게 필요한 영양과 산소 공급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탈모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장시간 비행으로 인해 몸 전체가 부어 있을 때 샤워를 하면, 특히 머리를 강하게 감게 되면 건강하던 모발도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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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샤워를 하기 보다는 휴식을 취한 후 몸의 부기를 좀 빼고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