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Winter Wonder Nami Island’ 겨울 축제까지 즐기기
경기도와 강원도 사이에 위치한 신비로운 섬, 이곳은 한 때 외국인 관광객 130만 명을 포함해 총 3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좋은 명소다.
이곳은 차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쉽게 갈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풍경뿐만 아니라 그 안에 숨은 매력들이 가득한 오늘의 여행지 바로 남이섬이다.
춘천 남이섬의 겨울 정취, ‘겨울연가’의 추억 속으로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이섬은 ‘겨울연가’라는 드라마로 인해 많은 이들의 추억 속에 자리 잡았다.
꽁꽁 얼어붙은 겨울이지만, 원조 한류 스타 욘사마(배용준)가 드라마에서 펼친 열연 이후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의 남이섬, 숲길을 따라 걸어보는 평화로운 여정
남이섬을 방문면, 배에서 내린 직후 제일 왼쪽에 있는 울창한 숲길을 따라 섬 끝까지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조금은 멀리 돌아가는 느낌의 길이지만, 이 길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좋아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왼쪽으로는 강이 흐르고, 앞으로는 숲이 펼쳐지며, 특히 눈이 내린 겨울의 남이섬은 더욱 아름다워 겨울에 설경사진을 찍기 위해 많이 찾고 있기도 하다.
남이섬에서 맞이하는 신비로운 일출
남이섬에서의 일출을 맞이하고 싶다면 이른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하는 첫배를 타는 것이 좋다.
이 배는 주로 남이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이 시간에는 남이섬이 마치 당신만의 세계처럼 느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고구마 모양의 남이섬 남쪽 끝으로 가면 청경원이 나타나는데, 여기에서 맞이하는 겨울 일출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하얀 눈 위로 부서지는 아침 햇살이 보석처럼 반짝이며, 반짝이는 눈 위에 요정들이 춤을 추는 듯한 신비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도 만나지 못하는 이 신비로운 일출 시간은 오롯이 당신만이 누릴 수 있는 광경이 될 것이다.
환상적인 겨울 축제 ‘2024 Winter Wonder Nami Island’
춘천 남이섬에서는 오는 12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2024 Winter Wonder Nami Island’ 겨울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 축제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겨울 이벤트로, 눈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기로 유명하다.
축제 기간 동안 남이섬을 찾는 방문객들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특히 약 40m 길이와 7m 높이의 눈썰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안전하게 모든 걸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눈썰매장, 북극곰, 펭귄, 산타마을의 똔뚜 요정들과 함께하는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남이섬의 네 컷 사진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