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의 독특한 문화와 풍경에 매료된 외국인들’
한국의 일상적인 풍경과 다채로운 먹거리를 담은 사진들이 K컬쳐의 유명세와 맞물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와 풍경에 매료되어, 한국 여행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과연, 한국의 어떤 곳들이 외국인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있고 발길을 머무르게 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남산 서울 타워, 서울 필수 명소로 글로벌 인기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인 남산 서울 타워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발 480미터의 높이에서 서울의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제공하는 남산 서울 타워는 국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나들이 장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사진 찍기 좋은 포토스팟으로 유명한데, 남산 서울 타워 내에 위치한 ‘사랑의 자물쇠’와 ‘하트 의자’는 한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소로, 많은 외국인들에게 친숙하게 여겨지고 있다.
남산 서울 타워와 그 주변의 유명한 포토스팟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을 방문하면 꼭 가봐야 하는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용산 전쟁기념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명소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의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여행지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이 꼽히고 있다.
대규모 여행 사이트들이 매년 선정하는 ‘서울에서 가 볼 만한 장소’에서 오랜 시간 1위를 차지해 온 이곳은 전 세계에 남아 있는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한의 역사와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이 곳이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을까 생각하지만,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것과 유사하게, 전쟁기념관은 남북한의 역사적 배경과 분단의 현실을 이해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관심이 많은 걸로 알려졌다.
특히 야외 전시장에서 직접 군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장갑차, 비행기, 탱크 등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한국의 역사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곳이다.
춘천 남이섬. 서울 근교의 국제적 관광 명소
서울에서 기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춘천의 남이섬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남산 서울타워, 경복궁과 함께 제주도 다음으로 선호되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섬은 한류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해졌으며, 가평과 춘천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인해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가 되었다.
남이섬은 섬 둘레가 5km 정도로 하루 안에 쉽게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섬 전체가 잘 조성된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특히 잣나무길과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찍은 인증샷은 각종 SNS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남이섬은 북미, 유럽, 중동의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지로, 청정환경을 자랑하는 ‘국제적 관광휴양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