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순천 속 아름다운 장소들
여행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지만, 순천으로 떠나는 여행은 다양하고 멋진 유명한 명소들 덕분에 그 설렘을 더욱 크게 만들어 줍니다.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 깊어져가는 가을, 순천 속 아름다운 장소들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11월의 순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일몰이 아름다운 그 곳, 와온해변
‘와온해변’은 일몰이 유난히 아름다운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순천에 방문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솔섬’이라고 불리는 작은 무인도가 바다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와온해변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감탄을 자아내며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명소이니 꼭 이곳에서 와온 해변의 낭만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와온마을에는 ‘사기섬’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담한 무인도가 있어, 작지만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와온마을 주변에는 소코봉 전망대와 용화사를 비롯해 남파랑길, 남도삼백리길, 와온 소공원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자리하고 있어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해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제1호 국가정원, 순천만 국가정원 & 순천만습지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정원인 ‘순천만 국가정원’은 순천만의 자연을 보전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성된 대규모 정원입니다.
다양한 테마 정원은 각기 다른 분위기와 매력에 흠뻑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될 것입니다.
정원 구석구석을 꼼꼼히 관람하신 뒤에는 갈대열차를 타고 순천만 습지로 이동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편안한 이동을 할 수 있고, 도착하면 갈대가 하늘을 수놓은 듯한 순천만 습지의 장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순천만 습지는 국내 여행지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순천만 습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수많은 철새들의 군무는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고있는데요.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있는 11월, 순천만 습지에서 삶의 여유와 자연의 선물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주인공? 순천 드라마 촬영장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촬영장은 한때 서울의 관악구 봉천동에 있었던 달동네의 모습을 오롯이 보존하고 있습니다.
순천 드라마 촬영장은 과거의 우리나라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인데요. ‘사랑과 야망’ 드라마의 세트로 처음 탄생한 이후, 많은 작품의 배경이 되며 시대의 흔적을 간직한 곳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곳은 1960년대 순천 읍내, 1970년대 서울의 봉천동 달동네, 그리고 1980년대 서울 변두리 거리와 같은 과거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놓았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곳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교복대여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어, 어른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에 잠길 수 있고, 아이들은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가을에 더욱 빛나는 ‘선암사’
선암사는 가을이면 더욱 빛나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순천시 조계산 동쪽에 위치한 이곳은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아주 좋은 순천의 명소입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승주 IC에서 나와 약 20분 정도만 이동하면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 순천역에서 출발하는 1번 버스를 타면 직접 선암사로 향할 수 있습니다.
버스의 운행 간격은 약 1시간 30분이며, 순천역에서 선암사까지의 소요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선암사의 가을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과 같아 방문객들에게는 좋은 여행지가 될 수 있으니 순천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가을의 풍요로움이 가득한 순천에서의 여행은 마음까지 넉넉하게 해줍니다. 이 가을, 순천으로 여러분의 마음 한 켠에 오래도록 따스한 기억으로 남을 여행을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