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 윈터페스타’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빛축제
서울시가 올해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빛 축제 ‘서울윈터페스타 2023’을 도심 곳곳에서 개최한다.
서울의 주요 명소들이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되며, 시민과 해외 관광객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윈터페스타 2023’와 함께 올 연말연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오는 12월 15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총 38일간 서울의 대표적인 매력 지점 7곳을 연결하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라는 주제로, DDP, 보신각,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등 서울 중심부의 7곳에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빛과 조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12월 31일에는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명소로 연출될 예정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벌써 서울도서관 벽에는 ‘산타클로스’가 벽을 오르는 착시 효과를 주는 꿈새김판이 설치되어 있어, ‘서울윈터페스타’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꿈새김판에는 “서울 윈터페스타로 오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 사진 명소가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울시는 오는 15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서울라이트 광화(광화문광장),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 송현동 솔빛축제(열린송현녹지광장)의 일제 점등식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31일 오후 11시부터는 보신각과 세종대로에서 ‘서울윈터페스타 2023’의 하이라이트인 카운트다운과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진행된다.
보신각, 세종대로, DDP, 광화문광장에서 동시 생중계되어 도심 곳곳에서 한 해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기념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시민 참여가 가능한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타종행사에서는 공개 추천을 통해 선정된 시민 대표와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18명이 함께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33번의 타종을 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대로 중앙에는 지름 12미터 규모의 ‘자정의 태양’이 떠오르며 2024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